중성화 한 고양이가 이상한 울음소리를 왜 낼까요?
9개월쯤 중성화 했어요.
자주는 아닌데 밤에 불 다끄고 자려고 하면 혼자 거실에서 이상한 울음소리를 내며 돌아다녀요
낮에는 괜찮은데 꼭 밤에 한번씩 그러더라구요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모든 동물들은 본능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가르치고 반복 해도 본능이란 이기가 힘듭니다 이 고양이도 낮에 분주할 때는 별 생각이 없다가 모두가 잠든 밤에 뭔가 본능이 깨어나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본능 이 추구 하는 방법으로 조용한 밤에 울기도 하고 애타게 누군가를 찾는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우는 이유는 정말 많습니다.
보통 고양이들은 야행성이기 때문에 밤에 활동을 합니다.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불만이 있거나
주인을 찾거나, 놀고싶어서
또는 선천적으로 그냥 많이 우는 고양이도 있으며
외부의 소리나, 냄새에 반응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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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낮에는 사람도 왔다 갔다 하고 TV 소리도 들리고 음식 만드는 냄새 모든 것이 살아있는듯한 환경과 행동 속에서 지내다가 밤이 되면 너무너무나 조용하고 혼자 있다는 외로움이 그런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용한 음악이라도 밤새 틀어 주시면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낮과는 다르게 밤에는 생활 소음이 줄어 들어 상대적으로 작게 들리는 다른 소리들이 들리게 됩니다.
여기에 반응하여 긴장과 공포로 그런 소리를 내는것이니 잠자는 시간에 집안 전체에 잔잔한 클래식이나 재즈 음악을 틀어 두시면 증상이 줄어들면서 고양이의 긴장도도 낮출 수 있습니다.
소리로 소리를 묻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