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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23.04.26

미국은행위기 재점화의 조짐 이슈가 있었습니다.

최근 미국이 제목의 내용처럼 svb뱅크런이 초래했을 당시와 같은 흐름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또 왜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답변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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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전날 퍼스트리퍼블릭의 실적발표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든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번 미국은행들으 파산 이슈는 지난 코로나 시기의 미국의 지원금으로 인한 경제 구조와 이로 인한 은행들의 수익성 구조가 문제가 되면서 발생한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지난 코로나 시기에 각종 보조금 정책과 저금리 기조 정책을 함께 펼치는 양적완화정책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1인당 보조금의 금액이 1천달러, 우리나라의 소상공인과 같은 가게에 대한 보조금이 10만달러에 달하였는데 이러한 보조금을 받은 개인들은 해당 자금을 사용하지 않고 '저축'하는 모습을 보이고 대출을 상환하면서 코로나 시기에 미국의 대출규모는 오히려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는 우리나라 정부가 대출로서 보조금을 지원한 것과는 다른 형태였으며, 미국은 또한 2008년도 금융위기를 겪은 이후 대출의 구조를 장기 고정금리로 만들다 보니 대출의 90%이상이 고정금리로 되어 있어 은행들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국 대출의감소와 함께 대출수익은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예금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 예금을 운용하여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데, 마땅한 수익창출이 힘들었던 은행들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을 안전투자라고 생각했던 '채권'에 투자를 하였는데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금리의 시장가치 하락이 발생하게 되면서 은행들은 손실을 입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금리인상에 따라서 고객들의 유동성이 축소되자 예금인출 요구가 증가하였고 예금인출 요구를 충당하기 위해서 손실을 보면서 채권을 매도하다 보니 은행들은 결국 파산으로 이어지게 되는 구조가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그 당시 같이 위기를 맞이하였고 다른 은행으로 매각이 된 First Republice Bank가 1분기동안 예금이 700억 이상 감소한 것으로 실적발표를 하면서 미국 중소은행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