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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간식 속에 있는 벌레 정말 소비자 잘못인가?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보스턴테리어 믹스
성별
암컷
나이 (개월)
7년11개월
몸무게 (kg)
11
중성화 수술
1회

안녕하세요

독일제 강아지 간식을 구매해서 급여중에 부셔진 간식 사이에서 조그마한 벌레를 발견했습니다.

그 간식을 반씩 잘라 주기도 했지만 통째로 준 적도 있어서 혹시 또 다른 벌레를먹은지는 않았나? 또 그 이후 아침밥을 안 먹고 구토도 1회 해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판매처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판매처에서 돌아온 답변은 제조 과정에서 벌레가 들어갔다면 8-9개월이 지난 상태인데 말라비틀어진 형태가 아닌 죽은지 얼마 안 되어 보인다. 또한 유통과정에서 벌레가 들어갔다면 밀봉이 안됐다는 얘기인데 그렇다면 이미 부패해서 냄새가 났을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궁금한 건

수분감이 있는 간식 속에서 밀봉된 환경이라도 벌레는 말라비틀어져 있어야 하나요?

5미리 쯤 되는 날개달린 벌레인데 딱딱합니다.

꼬투리를 잡아서 판매처에게 돈을 받을 의도는 없습니다. 정말 제조•유통중에 벌레가 들어가지 않았고 그래서 남은 간식 또한 괜찮다면 저는 환불도 피해보상도 받을 생각이 없습니다. 저희 강아지가 정말 좋아하는 간식을 다시 안전하게 급여해도 되는지가 궁금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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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박창민 수의사
    박창민 수의사
    경북대학교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수분감 있는 간식 속 벌레는 제조 중 혼입됐다면 말라비틀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고, 딱딱한 상태로 발견된 것은 제조, 유통, 보관 중 어느 단계에서든 들어갔을 수 있어 정확한 시점을 단정하기 어렵지만, 위생 상태가 완벽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급여를 중단하고 제조사에 검사를 의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수분감이 있는 밀봉된 간식 속에서도 벌레의 종류와 환경에 따라서는 말라비틀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5mm 크기의 날개 달린 딱딱한 벌레라면 특정 환경에서 살아남거나, 이미 죽은 상태로 유입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벌레가 혼입되는 경우는 다양하므로, 반려견의 건강 상태가 우려되신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한 해결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