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영화가 2편이 만들어졌나봐요. 1978년작과 클레이 모레츠가 나온 2013년작 중에서 어느 쪽이 더 시나리오 상으로 수작으로 평가받는지 궁금합니다. 1978년은 아무래도 인물들의 감정 묘사와 사회 분위기가 지금의 정서와는 약간다를 것 같아 걱정되는데 감상하신 분의 소감이 궁금해요
두 작품 다 같은 원장 스티븐 킹의 캐리 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지만 전반적으로는 76년작이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76년작은 당시로서 충격적인 연출과 긴장감있는 카메라워크, 주인공 캐리의 내면을 섬세하게 보여주는 방식이 인상깊어서 지금도 고전호러의 수작으로 꼽힙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지금봐도 강한 여운을 줄 만큼 유명하죠. 반면 13년 판 클레이 모레츠의 연기가 괜찮았지만 전체적으로 원작의 분위기나 감정선을 깊이있게 담아내지 못했다는 평이 있습니다. 훨씬 화려하고 현대적이지만 감정묘사나 서사의 밀도는 상대적으로 약하는 평가가 많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