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성들여서 답변드는 사람입니다.
왕의 순행이 어려웠던 가장 큰 이유는 정치적, 군사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왕이 도성을 비우면 국정 운영에 공백이 생길 수 있고, 반란의 위험도 있었거든요.
순행을 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했어요. 왕이 머무를 행궁을 짓고, 경호와 의전을 담당할 인력도 필요했죠. 또 도성에 남아있을 유도대신과 수궁대장도 정해야 했고, 국정을 계속 운영하기 위한 여러 대책도 마련해야 했어요.
하지만 순행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에요. 조선시대에는 종묘와 사직의 제사, 능행, 강무, 사냥 등을 위해 도성 밖으로 나갔다고 해요. 특히 영조와 정조 때는 백성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로 순행을 활용하기도 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왕권이 강했던 시기에는 순행이 더 자주 있었던 것 같아요. 반대로 왕권이 약해지면 도성을 벗어나기가 더 어려웠을 거예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