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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홍여새164
완벽한홍여새164

제가 우울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한때 저도 암흑기가 있었어요. 인생 막 살던 그런.. 시기가.

물론 지금 전 많이 극복했어요. 그때보다 훨씬 긍정적이고 이젠 현재를 넘어서 미래를 보고 있었었죠.

그러나 아는 동생이 자꾸만 힘들다고 매달리고, 연락을 끊어도 구질구질 하게 다가와서 애원하다가 제가 조금이라도 본인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면 약 1년 동안 위로만 한 저에게 가해자라며 죽어버릴 거라고 끊임없이 암시를 해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아직도 연락 중이에요. 제가 너무 못 끊는 성격이라, 그리고 남이 매달리는 게 너무 보기 미안해서..

그런데 자꾸만 같이 있을 수록 기분이 안 좋아지고 제가 저를 버리는 느낌이 들어요. 전에 상처 받은 것도 채 가시지 않았는데도 다시 위로하고, 억지로 용서하다 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원래는 제가 좀 절 잘 일으켜 세울 수 있었는데 지금은 도저히 자신이 안 나요. 그냥 한없이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는 느낌입니다. 뭘 해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아요. 저 동생을 어떻게 끊어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한없이 사과하는 게 이젠 너무나 지칩니다.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이게 우울증인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려깊은양137
      사려깊은양137

      안녕하세요. 저는 정신과 의사도 아니고 심리학 전공을 하지도 않았으며 그냥 이것저것 알고 살아가는 직장인임을 우선 알려드립니다. 다만 글을 읽고 느낀 점은 인생은 내가 살아야지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친동생도 아니고 그냥 아는 동생은 작성자님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권리나 힘이 없어야 하고 없습니다. 작성자님이 올바르게 관점을 가지고 서 계신다면 사실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아는동생이라는 분이 자살로 협박을 할 지언정 자살할 용기가 있는 사람이었다면 말 없이 행동으로 옮겼거나 최소한 그것을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착한 것은 좋은 것이지만 본인의 멘탈이 스스로 우울증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희생하는 것은 미련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작성자님이 본인의 삶을 사시길 기원합니다. 그것은 설상 낳아 준 부모라도 어찌할 수 없고 해서도 안되는 고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심각한푸들154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차단 하고 신경끄는겁니다 그런 죄책감은 시간이 다 해결해 줍니다 원래 처음 끊는것이 어렵지 나중에 하루하루 지나면 괜찮아 집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