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패에서 하는 줄타기 유래가 궁금합니다.
얼마 전에티비를 보는데 줄타기를 하던 여자가 나오더라고요 여자는 우리나라에 단 두 명밖에 없다고 하던데 사당패에서 하는 줄타기의 역사와 유래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줄타기의 유래가 궁금하군요.
줄타기의 유래는 정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문헌기록을 기반으로 하는 팔관회와 나례설·화랑 유희 관계설 등이 한국의 줄타기의 유래를 설명하기에 유력하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줄타기가 한반도에서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그 기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지만, 문헌기록을 기반으로 하는 팔관회와 나례설·화랑 유희 관계설 등이 한국의 줄타기의 유래를 설명하는 유력한 설이라고합니다.줄타기가 신라 이후 고려조에 와서 팔관회나 나례를 통하여 널리 연희되었다고하는데 나례에서의 줄타기 연행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록은 나희를 묘사한 고려 말 이색의 구나행이 있습니다. 구나행에서는 줄타기를 포함하여 오방귀무, 사자무, 불토해내기, 칼삼키기, 서역의 호인희, 처용무, 각종 동물로 분장한 가면희 등이 묘사되고 있으며 특히, "나아갔다 물러갔다 가볍고 빠르기 바람결의 반딧불 같네"라는 표현은 강남 장사꾼으로 분장한 광대의 줄타기를 묘사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줄타기는 2011년 11월 28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줄타기가 언제 시작되었는지 그 기원을 정확하게 파악할수 없으나 문헌기록을 기반으로 하는 팔관회, 나례설, 화랑 유희 관게설 등이 한국의 줄타기의 유래를 설명하는 유력한 설 입니다.
팔관회와 나례설- 줄타기가 신라 이후 고려조에 와서 팔관회나 나례를 통해 널리 연희되었다는 설로 나례에서의 줄타기 연행 양상을 살펴볼수있는 기록은 나희를 묘사한 고려 말 이색의 구나행이며 구나행에서 줄타기를 포함해 오방귀무, 사자무, 불토해내기, 칼삼키기, 서역의 호인희 , 처용무, 각종 동물로 분장한 가면희 등이 묘사됩니다. 특히 나아갔다 물러갔다 가볍고 빠르기 바람결의 반딧불 같네 라는 표현은 강남 장사꾼으로 분장한 광대의 줄타기를 묘사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화랑 유희설- 화랑 유희설은 현 보유자들의 구전에 의하는 설로 그들이 사사한 고로들에게서 전하여진 설로, 이 설에 의하면 신라 국풍에서는 그 당시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던 화랑들이 수양 과정으로 도의를 숭상하고 기악을 즐겨하고 무예를 닦았고 지방을 순회하면서 명산과 대천을 두루 찾으면서 심신을 수련했습니다. 이와 같이 온 국민의 추앙을 받으면서 전성하였던 화랑들도 신라말에 이르면서 차츰 해이되고 쇠퇴하기 시작하다가 고려조가 되면서 화랑제도는 없어졌습니다.
화랑들은 사방으로 흩어져 그들이 지녔던 무예인 택견, 땅재주, 줄타기 등을 전파하면서 그로부터 유랑 생활이 되었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따라서 무예는 교예로 탈바꿈이 되었고 서민들과 접합하면서 이 기예를 생활 수단으로 삼아 갔을 것으로, 이와같은 경로로 줄타기가 이들에 의해 서민 연희로 전파되었을 것이라는 것이 이 설의 논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