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그러는 지 모르겠어요
어느정도 사람이 있으면 괜찮는데 홍대나 강남, 사람 많은 장소에 가면 머리 아프거마 속이 울렁거려요. 취미를 하고 싶어도 모든 게 다 귀찮아서 안 하고 있어요 다 재미 없다고 느껴져요... 일도 다니고 있는데 그냥 다 그만두고 집에서만 있고 싶어요. 거의 매일 자살 생각하고... 뭘 해도 의욕이 채워지지 않고... 다 재미없고 공허한 느낌이에요. 옛날에 항우울제 먹다가 끊은 지 오래 됐는데 (나아진 기분이 안 들어서) 정신과에 다시 다니는 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