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단어와 품사 문제집에 대해 여쭙니다.
단어와 품사.
단어의 특성에 이해 안가는부분이 있는데요.
단어를 이루는 말 사이에는 다른 말이 끼어들 수 없다.
ex) 큰아버지(아버지의형): 중간에 다른 말이 끼어들수 없고, 다른 말이 들어가면 본래 의미가 사라진다 (한 단어 ㅇㅋ)
큰 아버지(몸집이 큰 아버지): 큰 우리 아버지와 같이 다른말이 끼어들어도 본래 의미가 유지된다 (한단어 ㄴㄴ)
이게 뭔말이죠? 이해안가요 좀더 쉽게부탁드려요.
뭐가 한단어에 맞다는건지 아니라는건지?
뭐에 끼어들어도 본래 의미가 사라진다,유지된다 이것도 이해안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붙여서 쓰는 큰아버지는 아버지의 형제 중 손위형으로 한자어로는 백부라고 합니다. 따라서 명사이므로 한단어라는 것입니다.
뒤에 쓰는 '큰 아버지'나 '큰 우리 아버지'는 둘 다 아버지라는 명사를 꾸미는 형용사입니다. 따라서 두 개 or 새개의 단어입니다. 따라서 명사인 아버지는 변형이 없으므로 앞에 다른 형용사 등이 들어와도 아버지라는 뜻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즉 ' 큰 나의 아버지', '큰 멋진 아버지' 등 '나의', '멋진' 등이 들어간다고 해도 아버지라는 뜻은 같습니다. 하지만 위에 백부, 즉 아버지의 형을 뜻하는 큰아버지의 경우 '큰'과 '아버지'사이에 다른 말이 들어가면 아버지의 형이라는 뜻이 사라진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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