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망으로는 올여름 장마 기간은 예년과 비슷한 약 한 달 정도가 예상되지만,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가능성이 높게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6~7월 강수량이 평년 이상일 확률이 80% 정도라고 전망했습니다.
대략적인 장마 시기는
제주도 : 6월 19~21일 시작, 7월 20일 전후 종료
남부지방 : 6월 23일 시작 7월25일 종료
중부지방 : 6월 25~27일 시작, 7월 말 종료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과거 자료를 바탕으로 한 예상이며 실제 시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한 달 내내 비가 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장기간 계속 비가 내리기보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는 국지성 폭우 형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상청도 SNS에서 퍼진 '역대급 긴 장마'나 '6월 내내 비' 같은 이야기는 공식 예보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농작물 피해와 물가에 대해서는,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 채소, 과일, 쌀 등의 생산량이 줄어 일시적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장마와 폭우 이후 배추, 상추, 수박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른 사례가 있었습니다.
다만 아직은 "물가가 크게 오른다"라고 단정할 단계는 아닙니다. 앞으로 6~8월 강수량과 태풍 발생 여부가 변수입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올여름은 장마 기간 자체가 특별히 길어지기보다는, 평년보다 비가 많고 한 번 내릴 때 강하게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 농작물 피해와 먹거리 물가 상승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는 해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