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베드까르는 인도 카스트 차별을 없애기 위해 어떤 일을 했나요?
암베드까르는 인도의 불가촉천민 출신으로 영국 유학 후에 간디와 함께 카스트 차별을 없애기 위한 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인도의 뿌리 깊은 카스트 제도에 어떤 방법들로 저항했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암베드까르는 독립운동가 겸 정치인, 교육자, 인권 운동가 입니다. 그는 인도 건국 헌법 제정을 주관했으며, 불가촉 천민 출신으로 인도 참여인권운동의 선구자, 인도불교의 부흥자, 정치인, 대학교수, 영국 변호사 입니다. 인도 불가촉 천민들의 권익을 위해서 불가촉천민 식수권 운동, 불가촉천민 분리선거 운동, 집단 불교 개종운동을 이끌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귀국 후 1923년 4워 다시 영국령 인도총독부의 공무원에 임용되나 구 귀족층, 브라만층들의 멸시와 천대를 받고 사퇴, 하층민의 무료 변론을 시작으로 변호사와 하층민들의 인권운동에 참여했습니다.
1924년 피억압계급복지회를 창립, 1926년 신분제도를 비판하지 않고 오히려 신분제도를 옹호하는 인도의 지식인들을 비판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되기도 했으며 1927년 힌두교의 카스트 제도를 비판하기 위해 인도 전통 마누법전을 불태우는 운동을 했습니다.
27년 그는 마하라시트라 주 콜라바 군의 마하드에서 불가촉천민들에게도 공공용 식수시설의 이용을 찬성하는 법안을 발의해 군 의회에 통과, 그러나 귀족, 브라만 계열의 결사 반대로 천민층이 식수를 마실수 없게 되자 이 소식을 접한 암베드카르는 약 1만명의 불가촉천민을 이끌고 거리 시위 행진, 이때 신분제도를 명시한 힌두 마누법전을 불태웠습니다.
또 영국 원탁회의에서 인도 불가촉천민 대표로 참석, 불가촉천민의 분리선거와 권익증진을 요구하나 간디의 단식 투쟁으로 ㅇ니해 좌절, 1930년부터 1932년 영국, 인도원탁회의에 인도 식민지의 불가촉천민계층 대표로 참석, 이때 그는 총독부와 영국 정부를 향해 불가촉천민의 힌두 사원 강제 노역 금지를 건의, 여성의 참정권 허용, 여성 교육 허용, 불가촉천민에게도 학교 진학 기회를 줄 것을 요구, 이후 불가촉천민의 힌두사원 강제 노역 금지 운동, 여성 교육운동, 천민과 여성의 참정권 허용 운동을 전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