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부조리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전역한지 조금 시간이 지났는데, 군대에서 상병 이하로는 건조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이병들은 혼자 px를 가지 못하는 등 심하진 않지만 자잘한 부조리들이 꽤 있었습니다. 물론 수십년 전에 비하면 매우 작은 부조리이지만, 이러한 부조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나중에 고참이 되고 나서 이러한 부조리를 거의 없앴지만, 얼마 전 휴가를 나온 후임을 만났는데 이러한 부조리들이 다시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조리들을 없애기 위해 간부 차원에서 계속 교육을 시키고, 부조리를 실시한 병사를 징계위원회에 넣어 휴가 제한이나 군기교육대에 보내는 등 부조리를 없애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는데도 부조리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전해지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지적인꿩82입니다
여러분류의 사람들이 들어와서 생활하고 특히 심리적으로 부족한 인원들, 밖에서 무시당하던 인원들이 지금이 아니라면 못해본다생각하고 그러른겁니다
패배자들의 전형적인 생각이지요
안녕하세요. moyathis입니다.
요즘 병사들 간부통제 안되죠.
마음에 안들면 마편으로 날려버리죠.
사실이든 거짓이든 일단 마편으로 날려 놓고
사실확인 결과 혐의 없음이 나오면 그것으로 끝이죠.
하지만 사실조사동안 시간은 몇개월씩 지나고 간부는 고통 받으나 마편쓴 병사는 평소랑 다름없죠.
요즘 세대는 우리가 경험했던 세대와는 또 다른 세대입니다.
코로나를 경험하면서 학교에서도 선후배라는 개념을 배우지 못하고 온 세대입니다
이들이 경험한것은 힘없는 이들을 왕따 따돌림 괴롭힘
군에서 다시 부조리가 되살아 나는것은 계급을 이용한 집단 괴롭힘이죠.
학교에서 그랬던 것처럼
군대에서는 어느 정도의 부조리 아닌 부조리는 있을 수 밖에 없는 구조 입니다. 이병과 병장이 동등하게 같이 텔레 비젼 보고 같이 밤에 라면 끓여 먹고 농담하고 친구처럼 평등하게 지낸 다면 아마도 군대의 계급이라는 것이 별 의미도 없을 것이고 전쟁시에 선임병 말에 후임병이 명령에 복종 할지 의문 입니다. 군대에서의 약간의 부조리 달리 말하면 계급간의 차별은 필요 악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생각하는 오뎅입니다. 해당 질문에 좋은 답변 드리겠습니다.단체 생활을 하는 곳은 항상 그런 곳이 있는 거 같습니다. 아무리 근절 한다고 해도 잘 근절 되지가 않죠. 보상심리가 그런 것을 많이 작용 하는 것 같습니다. 자기도 당했으면 너도 1번 당해 봐라. 이런식으로요 계급과 서열이 있기 때문에 그런건 절대 없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군부대 부조리는 뭐 군 창립이후부터 쭉 있어왔던것이고, 신문화라하면 2000년대 초반부터는 그런 문화를 없애기 위해 노력해오고있습니다. 그로인해 정말 많이 개선된것은 사실이지만, 당연히 단순 연공서열에 의한 계급이 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일반 사회와 같이 평등을 요구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보상심리 아닐까 합니다.
나는 이런거 당했는데 너희들은 편해? 그럼 안돼지
너희들도 똑같이 당해봐야 한다!라는 그런게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