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겨울철에 사용하는 염화칼슘이 지금 녹았습니다. 이유가 먼가요?
지난 겨울에 집앞 눈을 없애려는 목적으로 염화 칼슘을 3포대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눈이 많이 오지 않아서
2포대가 남았구요.
창고에 그냥 보관중이었는데..
어제 바닥에 물이 생겨서 보았더니..
염화칼슘이 떡 반죽처럼 찐득하게 녹았더라구요..
이거 이유가 먼가요?
그리고 안녹게 하려면 따로 보관하는 방법이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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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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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재현 전문가입니다.
염화칼슘의 녹는점은 약 772~775도 입니다. 왠만한 날씨에 녹지 않습니다. 다만 염화칼슘의 강력한 흡습성 때문에 제습제 역할도 합니다. 혹시 물을 너무 흡수해서 물에 녹은게 아닐까 합니다. 염화칼슘을 잘 보관하기위해서는 공기가 안통하게 비닐로 잘 덮어나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염화칼슘이 겨울철에 녹아 찐득한 상태가 된 이유는 염화칼슘의 흡습성 때문입니다. 염화칼슘은 공기 중의 수분을 쉽게 흡수합니다. 고온다습한 국내의 6월 날씨에서는 스스로 녹아 액체 상태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화학으로 설명하자면 흡습의 과정입니다. 염화칼슘이 주로 습기 제거제나 제설제로 사용되는 이유도 이러한 흡습성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