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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29

강아지가 가끔 자기똥을 먹는것 같은데 왜 그러는걸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배변도 잘가리는 아주 영리한 아이인데요. 그런데, 가끔가다보면 자기똥을 먹는것 같은데, 사실 실제로 본적은 없으나 변이 조각조각나 있는것으로 추측해 보건데 똥을 먹은 것 같아 보입니다. 똥으로 장난을 치는 건지 정확히는 알수는 없으나, 왜 강아지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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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은수 수의사blue-check
    이은수 수의사23.05.30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무리생활을 하는 개과 동물은 무리와 함께 동굴이나 토굴을 파서 그 속에서 무리가 엉겨 거주합니다.

    즉, 지금 같이 지내시는 강아지 친구에게 보호자분의 집 전체가 식구들과 함께 지내는 동굴이자 토굴이지요

    이속에서 변을 싼다는것은 폐쇄적인 공간에서 가족들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폐륜 행위이고

    냄새가 외부로 흘러나가면 잠재적 적에게 무리의 위치를 노출 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견이면서 영리한 친구들일 수록 정상적인 산책을 하는 경우 집안에서 변을 싸지 않고 밖에서 싸려고 하는 노력을 하게 되고

    집안에서 변을 싸더라도 가족을 위해, 무리의 안전을 위해 치워버리는것이죠.

    강아지가 자기 변을 들어 변기에 넣고 물을 내릴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자기도 죽도록 싫지만 어쩔 수 없이 먹어 제거 하는것을 선택하게 됩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이니 이 최소기준만 충족시켜 주셔도 실내 배변을 하는 것보다 실외 배변을 하게 되어

    강아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됩니다.

    또한 치매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활동이니

    강아지가 보호자분과의 기억을 잃기 전에 매일 최소 산책 횟구 기준을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변을 먹거나 핥는 행위를 식분증(scarophagy) 이라고 합니다.

    강아지가 식분증을 하는 이유는 본능적인 요소(흔적을 감추기 위함), 유전적인 요소, 사료문제, 배고픔, 질병, 스트레스 등 아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맛있는 간식을 많이 먹었을때 (과일 등) 변으로 일부 소화가 되지않아 나오거나, 변에서 나는 냄새때문에 먹으려고 할수도있습니다.

    평소에 과일이나 간식을 줄이고, 알갱이가 큰 건사료로 교체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강아지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산책과 놀이를 주기적으로 해주시며

    패드에 배변을 잘 하는 아이라면, 강아지가 변을 본 것은 바로바로 치우는 것이 좋고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이전과 달리 갑자기 변을 먹는다면, 내분비질환 (쿠싱, 당뇨 등)이나 치매 등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식분증 이외에 다른 이상이나 건강상태가 좋지않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도록 해야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시간내어 좋아요 추천 한번 씩 눌러주시면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자기 대변을 먹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와 원인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 크게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가지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주인에게 나 환경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이런행동을 나타냅니다 두 번째는 배가 너무 고프면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참 잘 먹고 잘클 때에 배가 고프면 자기 대변을 먹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맞는지 잘 파악하시고 원인을 제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