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주체가 금융사에 지게되는 '우발 채무'란 무엇인가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주체들은 적고 많은 자금을 금융사들로부터 대출받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발생하는 채무들 가운데 '우발 채무'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우발채무는 다음과 같은게 있습니다.
1.어음이나 외상매출채권, 전자채권등을 할인하는 대출을 이용시
회사가 어음,외매채,전자채권등의 채권을 수취하게 되면 만기시까지 보유하거나 혹은 만기일전에 '할인'을 받아서 대출을 받게 됩니다. 은행은 이 채권들이 만기에 원금이 들어올것을 믿고 채권의 만기전에 회사에게 돈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채권의 발행인이 부도가 나게 되면 채권이 만기에 지급되지 못하고 할인을 받아갔던 회사가 어음을 대신 갚아야 하게 되는 채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당연하게 들어올 것이라 예측한 채권이 들어오지 못하게 되어 지게되는 채무에 대해서 '우발채무'라고 표현하게됩니다.
2. OA(오픈 어카운트) 매입거래
위의 사례와 비슷한데요. 회사가 수출을 하게 되면 수출대금이 향후에 들어올 것이라 생각하고 BL과 INVOICE등의 서류를 확인한 후에 해외에서 타발송금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먼저 수출대금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해외의 거래업체가 도산하거나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 먼저 받아갔던 돈을 갚게 되는데 이 또한 '우발채무'로 표시되게 됩니다.
즉, 우발채무란 사업자가 미리 예상하지 못한 상황 즉, 우발적 상황이 발생하여 채무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의 OA나 채권할인은 재무제표 상에서는 대출로 표기되지 않고 단순하게 자산의 이동 외상매출채권에서 현금성자산으로 이동하였지만, 우발적채무가 발생하게 되면 현금성자산을 상각하고 우발적채무로 표시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릴게요! 좋은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발채무란 현재 채무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특정 조건이 발생할 경우에는
채무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음지급인이 어음금액 등을 지급하지 아니할 때 배서인이 지급인을 대신하여
그 어음금액을 피배서인에게 상환할 의무를 지게 되고 이에 우발채무가 생기는 것이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 우발채무는 말그대로 계획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튀어나온(소위 갑툭튀) 채무라 보시면 되며, 일반적인 채무와 다르게 사업 주체가 대응하기 어려운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발부채는 현재 채무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가까운 장래에 돌발적인 사태가 발생하면 채무로 확정될 가능성이 있는 채무를 의미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발채무란 직접적인 채무나 보증은 아니지만 조건부로 채무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부 채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