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술잔들의 크기는 어떻게 정해져서 만들어지는 건가요?
소주잔의 경우에는 작게 만들어지고 맥주 잔은 크게 만들어지고 와인잔은 더 크게 만들어지고 이 크기는 어떻게 정해져서
만들어지는 건가요? 단순히 도수에 따라서 만들어지는 건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위용있는거북이97입니다.
한국은 알코올 도수, 맛, 향에 따라 술잔의 크기와 모양이 다릅니다. 술잔의 크기와 알코올 도수가 반비례하여 도수가 높으면 잔이 작고 낮으면 크다고 할 수 있지만, 잔의 차이가 나는 이유가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 맥주는 4~6도이므로 표준 맥주잔은 약 225밀리리터입니다.
그리고 한국 막걸리는 6도이므로 약 150밀리리터의 대접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왜 대접으로 마실까요? 필자가 잠시 후에 해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한편 한국 소주는 평균 17~20도 정도이므로 소주잔이 60밀리리터로 가장 작습니다.
맥주에는 목 넘김을 자극하는 탄산이 들어있으므로 기포가 탄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맥주잔이 깁니다. 어떤 맥주잔은 아랫부분이 윗부분보다 좁은 잘록한 허리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