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이유는 식당에서는 팔팔 끓는 상태에서 내어주는데 비해 배달된 추어탕은 식은 상태이며 경우에 따라 재가열하면서 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또한 먹는 장소도 중요한데 식당은 다른 사람들 먹는 모습을 보며 맛있겠다는 생각도들고 밑반찬도 안정되게 나오는데 비해 집에서는 일회용기에 주로 담다 보니 시각적으로 맛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식당 방문하면 특유의 음식향이 있지만 집은 그런한 향이 없어서 전반적으로 좋은 맛 느끼기 어려운 조건입니다.
식당에서 바로 먹을 때는 끓는 상태에서 향과 감칠맛이 가장 진한데, 포장해서 집으로 오는 동안 온도가 떨어지면서 향이 죽고 미세하게 비린내나 쓴맛이 더 느껴질 수 있어요. 집에서는 그릇과 반찬, 밥의 온도와 조화가 달라지므로 같은 추어탕이더라도 식당에서 먹을 때보다 풍미가 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