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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친칠라280
대단한친칠라28023.04.24
안하무인이라는 고사성어는 어디에서 유래하였나요?

안하무인이라는 고사성어는 다른 사람에게 매우 무례한 태도를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고사성어는 어디에서 유래하였나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09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하무인은 전해내려오는 이야기가 따로 없다고 합니다.

    눈앞에 아무도 없는 듯이 행동하는 모습에서 예의에 벗어난 태도, 혼자 우쭐해서 다른 사람을 신경 쓰지 않는 자세를 비유하는 말입니다. 주로 됨됨이가 교만하고 방자하여 건방지게 행동하고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태도, 남을 업신여겨 소홀히 대하고 분별없이 함부로 잘난 체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같은 뜻의 성어로 안중무인(眼中無人), 방약무인(傍若無人), 오만불손(傲慢不遜), 오만무도(傲慢無道), 오만무례(傲慢無禮), 망자존대(妄自尊大) 등이 있습니다.

    출처: https://kanu.tistory.com/98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하무인의 출전은 능몽초의 초각박안경기 입니다.

    명나라 송강부에 엄씨 성을 가진 부부가 살았는데 부부는 오랫동안 아이가 없어 날마다 신령님께 기도를 올렸고 마침내 아들을 하나 얻게 되었습니다.

    부부는 늦게 얻은 아들을 몹시 귀히 여겨 아들이 원하면 무엇이든 다 들어주었고 그러다보니 아들은 어려서부터 버릇이 없고 제멋대로 행동하였습니다.

    훗날 어른이 되자 노름판이나 기웃거리고 친구들과 어울려 매일 술을 마시는 등 방탕한 생활로 허송세월을 보냈습니다.

    노부부는 아들이 방탕하자 자식교육을 잘못시킨 것이라 여기고 뒤늦게 후회하며 타일렀지만 아들은 자신이 마치 임금이나 되는듯 오만하게 굴었고 나중에는 부모에게 폭력까지 휘둘렀습니다.

    마침내 노부부는 땅을 치고 통곡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아들을 잘못 길러서 눈아래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구는 망나니가 되었구나'

    그러나 때늦은 후회였습니다. 아들의 버릇을 고치기에는 너무 늦었던 겁니다.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 말은 원래 명(明)나라 능몽초(凌濛初)가 지은 《초각박안경기(初刻拍案驚奇)》에 ‘目中無人’이라고 쓰인 것에서 유래하며, 후에 眼無人, 眼下無人으로도 쓰이게 되었습니다. 라는 답변을 구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하무인'이라는 사자성어는 교만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 표현은 중국 명나라 말기 작가 능몽초의 단편소설 <초각박안경기(初刻拍案驚奇)>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늦게 얻은 자식을 부모가 너무 귀하게 여기고 키워, 자식이 어려서부터 버릇이 없고 제멋대로 굴게 되어 마치 왕이 된 것처럼 행세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결국 자식이 부모를 폭행할 정도로 인품이 망가지고, 부모가 후회하며 '안하무인'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하무인 (眼下無人)이라는 사자성어는 교만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 표현은 중국 명나라 말기 작가 능몽초의 단편소설 <초각박안경기 (初刻拍案驚奇)>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내용은 명나라의 한 노부부가 느즈막에 아들을 봤는데 너무 귀엽게 키워서 나중에 커서도 이기적이고 심지어는 부모에게 까지도 폭력을 가하는등 오만 방자하게 키웠다는 내용에서 안하무인 이라는 성어가 나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