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스테인레스 스틸의 염산에 대한 부식 원리?
화장실 청소를 하다가 물에 희석되어 있는 염산을 소량 싱크 바닥에 흘렸는데 며칠 있다 보니 녹이 생겨 버렸습니다. 평상시 물을 사용할때는 녹이 없었는데. 아마 산에 의한 스테인레스 재질의 부식으로 보이는데요. 왜 부식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전문가 김찬우 입니다.
스테인레스 스틸도 녹이 슬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테인레스 스틸은 철에 부식이 되지 않도록 크롬을 10% 이상 섞어서 만들어 크롬이 먼저 녹이슬도록 하는 원리 입니다. 이 녹이라는 것이 산소와 결합하여 산화철이 생기는 것 입니다. 자연적으로는 녹이 잘 슬지 않지만 말씀하신데로 염산과 같은 산성물질이 닿게되면 크롬과 산이 녹아서 녹이 생기게 됩니다. 자연적으로 생기는 녹보다 색깔이 더욱 빨갛거나 흰색의 녹이 생기게 됩니다. 공기중에선 녹이 생기는 건 자연적인 현상입니다만 청소를 위해 산성 물질을 사용하면 부식이 더욱 가속화되어 미관상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산을 사용한 청소는 지양해 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락스를 사용하시는 것이 미생물도 제거할 수 있고 더 좋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