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드로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사용하던데, 장기지속성이 있나요?
지금은 비트코인 가격이 많이 오르고 가격도 떨어지지 않고
그나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거 같지만 코인은 워낙
불안정한 요인들이 많아서 폭락할 수도 있을 텐데
위험한 코인을 법정화폐로 사용하는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것은 상당히 도전적인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장기적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장점으로는 국경없는 송금, 기존 금융시스템에 대한 대안 등이 있지만,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1. 가격 변동성: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간에 큰 폭으로 등락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는 실생활에서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기에 불안정한 면이 있죠.
2. 확장성 이슈: 비트코인은 초당 처리할 수 있는 거래량이 제한적입니다. 법정화폐로 전국민이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3. 가치 담보 문제: 비트코인 가치를 뒷받침할 실물자산이 없다는 점, 통화정책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점 등이 지적됩니다.
4. 투기 및 불법 활동: 익명성을 악용한 자금세탁, 탈세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 정부로서는 글로벌 송금 수수료 절감, 전자화폐 인프라 구축 등의 효과를 기대했겠지만, 국가신용도 하락, 국제기구와의 갈등 등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이 얼마나 실물경제에 안착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비트코인 법정화폐가 성공하려면 제도화와 함께 장기적 관점의 생태계 조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급격한 도입 보다는 점진적으로 접근하고, 국민들의 신뢰와 자발적 수용이 전제되어야 할 것 같네요. 엘살바도르의 시도가 성공 사례가 될 지, 실패 사례가 될 지 주목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자국의 화폐가 무너지는 등 하였기에 오히려 가상화폐 등을 활용함으로써
화폐를 대체하는 것이 위 국가 등에서는 나을 여지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엘살바도르의 경우에는 자체 화폐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진 상황이다 보니 비트코인의 법정화폐 채택이후 경제가 크게 불안하지 않았고 오히려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로 수익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국민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요
안녕하세요. 박성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속가능성 충분합니다. 만약 아직도 자국화폐나 달러를 사용했다면 아마 망했을수 있습니다. 아직 변동성이 높긴하지만 무한복제 종이화폐보다는 월등히 안정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