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역사

외로운침팬지184
외로운침팬지184

말안듣는아이들을 왜 청개구리로비유할까요?

평소에 궁금했던건데 말을잘안듣는 아이들을 청개구리로 많이비유하던데 왜그런지가 궁금합니다. 혹시나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부탁드립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설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동물담 중 유래담에 속하며, ‘청와전설’·‘청개구리의 불효’·‘청개구리의 울음소리’라고도 합니다.

    옛날에 부모의 말이라면 덮어놓고 반대로만 하던 청개구리가 있었다. 어머니가 죽으면서 산에 묻히려고, 자식에게 반대로 냇가에 묻어달라고 하였습니다. 불효를 뉘우친 청개구리는 유언대로 냇가에 묻었다. 그 뒤 비가 오기만 하면 무덤이 떠내려갈 것이 걱정되어 슬프게 울었다고 합니다.

    이 설화는 유럽에서는 보이지 않고, 주로 중국·일본 등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중국설화는 불효한 사람이 등장하는 인간담이고, 일본설화는 비둘기·부엉이 등의 새 종류가 등장하여, 새가 울게 된 유래를 다루는 경우가 주류를 이룬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개구리 이야기 때문입니다. 청개구리는 무엇이든 반대로 했다고 하지요

    그래서 청개구리 어머니가 죽을때 나를 물가에 묻어달라고 부탁하면 반대로 산에 묻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어머니 말을 안들어서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게 되는 것을 뉘우치고 어머니 말대로 물가에 무덤을 만들게 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바탕으로 말 잘 안듣는 아이를 청개구리로 비유하게 됩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 당나라 이석의 '속박물지'9권에 처음 등장하는 설화가 있고 한중일에도 유사한 민담이 전해집니다. 이 민담으로 불효자식이나 시키는 것과 늘상 반대로만 하거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을 상징하는 생물이 되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어미 청개구리가 죽으면서 남긴 유언인 "산골짜기 맑은 물가에 묻어 달라"는 부탁을 아들 청개구리가 반대로 듣고 개울가에 무덤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비만 오면 무덤이 떠내려 갈까봐 개굴개굴 운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개구리는 엄마말을 전혀 안듣던 청개구리가 있었는데 어느날 옛날 어머니가 죽으셨을 때, 엄마 개구리는 아들 개구리가 워낙 말을 안들으니 언덕위에 묻어 달라고 안하고 냇가에 묻어 달라고 반대로 예기 했고 청개구리는 유언대로 냇가에 엄마 개구리를 묻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비가 오면 무덤이 떠내려갈까 봐 청개구리는 슬프게 울었다고 합니다. 이 설화는 비가 오려고 할 때 마다 청개구리가 운다는 경험적 사실에 근거해 이야기를 구성 한 것이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태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개구리 설화'에서 엄마 말을 거역하는 청개구리 탓에 엄마가 죽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설화는 아이들에게 부모 말을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으로 인해 이 때문에 말을 안 듣는 아이를 청개구리에 비유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