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가 오버하는건지 충분히 영향을 받을만 한지 궁금합니다.
현재 정신질환으로 4년째 약을 복용중입니다.
(우울,불안,공황,수면)
잠깐 대학 자료에 쓸 내용을 검색하고 어쩌다가
9.11테러에 관한 글을 홀린듯이 쭉 읽게 되었고,,
그 당시 뉴스로 상황을 봤습니다.
그러다가 9.11당시 그 건물에 있던
사람들이 떨어지는 모습도 보게 되었는데요..
그걸 본 순간 슬프다 라는 생각은 둘째치고
갑자기 속이 메스꺼워졌습니다.
물론 멀리서 찍은거라 사람들 뛰어내리는 모습이
점으로 보일만큼 작았지만
너무 충격적이였습니다.
자극적인 영상에 나이나 사람별로
제한을 걸어두는 이유도 알겠구요...
몇 시간 지났지만 아직도 충격이고...
숨이 턱턱 막히는 것 같습니다.
그 자리에 있었던 마냥 제가 트라우마 걸린것처럼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그래도 무서운 것을 보고 진짜 귀신이 나올까봐 무섭다고
걱정하는 어린아이들과는 다른 '어른'인데
제가 너무 감정적이고 유난인걸까요?
아니면 저에게 충분히 영향이 될 수 있나요?
원래 감수성이 풍부하고 상상이 많다는 얘기는 자주 들었지만
어른이 되어선
너무 감정에 연연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