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고민상담

고등학교 생활

공손한산양35
공손한산양35

생기부에서 자율, 진로 칸의 내용과 개세특에 적히는 내용의 비중도에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2 담임을 맡고 있는 교사입니다.

생기부와 관련하여 가장 바쁜 시기인데요,

학생들이 내준 각종 보고서들을 취합해서 생기부의 자율/진로/행발 등등에 기록중입니다.

  • 교과세특 외에 자율/진로/행발/개세특이라는 4칸이 존재하는데, 여기에 적히는 내용들은 중요도나 내용에 차이가 있을까요?

질문의 취지는, 솔직히 자율이든 진로든 행발이든 개인의 진로를 충분히 반영하여 그에 따른 탐구 내용을 적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각 칸의 이름만 다를 뿐이지, 결국 진로에 쓸 내용을 자율에, 개세특에 넣어도 상관 없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듭니다.

입학 사정관분들은 생기부를 읽을 때 각 칸의 내용에 뭐가 적혀야 하는지를 따지고 보시는지요? 아니면 그냥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나타낼 수 있으면 상관 안 하고 보는 편이신지요? 알고 싶습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생기부의 각 칸(자율, 진로, 행발, 개세특)은 내용의 성격에 따라 다르게 작성해야 해요.

    보통 자율은 학생의 자발적 활동을, 진로는 진로 관련 탐구나 활동을, 행발은 학교생활 전반의 태도와 참여도를, 개세특은 교과 세부 특기사항을 담는 게 맞아요. 입학 사정관은 각 칸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내용이 적혀 있는지, 학생의 성장과 진로 탐색 과정이 잘 드러나는지를 확인합니다. 아무래도 각 칸에 맞는 내용을 적는 것이 중요하고, 혼합해서 작성하면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어요.. 이러한 점을 참조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 평균적으로 내용의 충실도와 학생의 활동 참여도를 평가하는 것은 비슷하나 현실적으로 과목 세부능력을 평가하는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