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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혈액형이 다른 이유가 뭘까요?

혈액형이 A , B , O , AB형 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렇게 혈액형이 각각 다른 이유는 뭘까요

그리고 혈액형 다른걸 어떻게 처음 발견을 했으며

혈액형마다 잘 걸리는 질병이 있다거나 그런게 혹시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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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사람의 경우 ABO식 혈액형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A,B,O의 세가지 있습니다.(복대립 유전)

    AA조합이나 AO 조합은 A형

    BB조합이나 BO 조합은 B형

    AB조합은 AB형

    OO조합은 O형이 됩니다.

    각 혈액형마다 적혈구의 표면 단백질의 구조가 다르고, 혈장에 자신과 다른 혈액형에 반응하는 응집소가 있습니다.

    A형은 적혈구에 A항원이 있고, 혈장에 anti-B가 있습니다.

    B형은 적혈구에 B항원이 있고, 혈장에 anti-A가 있습니다.

    AB형은 적혈구에 A와 B항원 둘다 가지며, 혈장에는 응집소가 없습니다.

    O형은 적혈구에 A,B항원이 없으며 혈장에 anti-a anti-b를 가집니다.

    혈액형은 수혈이 시작하면서 발견되었습니다.

    수혈할 때 어떤 사람은 살고 어떤사람은 증상이 나빠져 죽었습니다.

    이때문에 수혈은 한동안 금지되었는데,

    이후 란트슈타이너 박사가 개인의 혈액을 서로 섞을 때 응집반응이 일어나는 경우와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패턴화해서 혈액형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혈액형과 성격은 관련이 없지만, 혈액형과 질병은 연관이 있어보입니다.

    몇몇 연구 따르면 O형은 심혈관질환 확률은 다른 혈액형에 비해 더 낮다고 합니다. 대신 O형은 출혈과 관련된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 높습니다. 위암은 A형이 걸릴 확률이 제일 높고 O형이 제일 낮습니다.

    하지만 혈액형과 질병의 관계는 특정 질환을 제외하면 지역, 인종, 연구 대상자마다 명확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 혈액형이 A, B, O, AB 형으로 나뉘어져 있는 이유는 각각의 혈액형이 가지고 있는 표면 항원의 종류와 양에 따라서입니다. 혈액형은 특정 항원인 ABO 항원의 존재 여부와 수량에 따라서 구분되며, 이는 유전적으로 결정됩니다.

    혈액형을 처음 발견한 것은 1900년대 초반에 Karl Landsteiner이 ABO 혈액형 시스템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혈액이 서로 다른 혈액형 간에 충돌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후로 혈액형에 따라 수혈이 가능한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혈액형은 특정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나 취약점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 형 혈액을 가진 사람들은 심장병의 위험이 높을 수 있고, O 형 혈액을 가진 사람들은 위암 발생 위험이 높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사람마다 혈액형이 다른 이유는 혈액형을 결정짓는 유전자를 다르게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ABO식 혈액형은 1901년 독일의 란트슈타이너에 의해 발견되었는데요, 어떤 유전자 조합을 가지는지에 따라서 A, B, AB, O형의 혈액형을 가질 수 있습니다. A형의 경우 적혈구 표면에 N-아세틸갈락토사민을, B형의 경우 적혈구 표면에 갈락토오스를, AB형의 경우 N-아세틸갈락토사민과 갈락토오스를, O형의 경우는 항원을 갖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혈액형에 따라서 잘 걸릴 수 있는 질병도 차이가 있는데요, 소화기궤양=위, 대장 등 소화기 내벽 발생하는 궤양은 O형에서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A, B, AB형은 O형보다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사람마다 혈액형이 다른 이유는 응집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혈액형에 따라 특정 질병에 더 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심혈관질환은 O형이 상대적인 저항성을 가지며 다른 혈액형들은 발병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사합니다.

  • 혈액형의 다양성은 유전적 변이와 진화의 결과입니다. A, B, O, AB형은 적혈구 표면의 항원 유무에 따라 구분되며, 이는 ABO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발생합니다. 혈액형의 발견은 1900년대 초 Karl Landsteiner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그는 서로 다른 사람들의 혈액을 섞었을 때 응집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혈액형과 특정 질병 간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연구 중이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특정 혈액형이 특정 질병에 대한 위험을 약간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O형은 심장병 위험이 낮을 수 있고, A형은 위암 위험이 약간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관성은 절대적이지 않으며, 개인의 건강은 혈액형 외에도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