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몽골은 곧 고구려의 후예라는 주장이, 알랑고아와 고주몽간의 관계와 상관이 있나?
알랑고아 라는 인물은
몽골비사 등의 몽골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칭기즈칸의 가문인 황금씨족의 시조모로 받들어 지는 여주인공 인물입니다.
신화내용상 간단히 나오는 것은
남편 사망후 신령의 감응을 통해 아들을 놓게되고
그 후손이 결국 칭기즈칸 같은 몽골 제국 창시자로 연결되었다는 건데요.
최근에 일부 민족주의적 성향의 역사학자 등에서
몽골은 곧 고구려의 후예라고 볼 수 있다는 주장을 한다고 하는데요
일단 기본적으로 알랑고아의 아버지는 고주몽이라는 주장이 근간을 이루는데
알랑고아의 아버지는 코리차르 메르겐으로 기록되는 부분에서
한자로 음차하는 과정에 고주몽으로 관련을 짓는다는데
실제 알랑고아와 고주몽 사이에
학술적으로 어던 연관성이 밝혀지고 있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몽골의 건국 신화 속에 등장하는 알랑고아는 고구려 시조 고주몽과 관련된다는 일부 주장이 있습니다. 몽골의 가장 오래된 역사서 <몽골비사>에는 알랑고아가 칭기즈칸 황금씨족의 시조모로 등장합니다. 알랑고아의 아버지는 '코릴라타이-메르겐'이라는 인물로 일부 학자는 메르겐을 한자로 풀어 고주몽과 등치시키기도 합니다.
코릴라르타이-메르겐’이라는 이름(혹은 씨족명, 칭호 등)은 ‘고주몽’의 한자식 명칭과 ‘명궁’이라는 뜻에서 어원적 유사성이 있을 수 있으나, 실제 역사적 인물의 동일성이나 직접적 부녀 관계를 증명하는 고고학적·문헌학적 근거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