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상궁입니다.
과거에는 음식에 독이 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금 들어서 먹는 관습이 있었는데, 이를 "기미하다" 라고 했으며, 이걸 직업으로 하던 상궁이 기미상궁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주로 독살용으로 비소를 사용했는데, 당시 기술로는 불순물(황)을 완전히 제거하기 힘들었고, 은은 황과 만나면 검게 변색하기 때문에 은수저를 독 확인용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계란, 죽염 등에도 황 성분이 소량 있으므로 100% 완벽하게 가리진 못했고, 다른 독을 사용하지 않은 것도 아니기에 가장 확실한 "남이 먹어보고 괜찮으면 먹기"가 사용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만 있는 건 아니었고, 중국에서도 상선이라고 해서 독을 검출하거나 미리 음식을 먹어보는 관직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