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같다, 곰같다는 표현은 어디서부터 유래된건가요?

안녕하세요. 일상에서 흔히들 여우같다, 곰같다는 관용적 표현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문득 그 유래가 궁금해집니다. 조선시대에서도 이런 말을 사용했었을까요?

아니면 이런 표현이 서양에서 넘어온 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쫀쫀한사마귀265입니다.

      여우는 옛날부터 사람을 홀리는 짐승이라 했습니다. 여우에 홀리면 정신을 못차려 길을 잃고 밤새 헤맨다 했구요. "홀리다 = 넘어가 마음을 빼앗겨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 남자의 마음을 얻기위해 유혹하는 짓을 여우짓이라 합니다.

      곰을 잡기 위해 곰의 앞가슴에 창을 대고 지긋이 밀면 곰이 창을 밀어내지 않고 자기 쪽으로 잡아당겨 창에 찔려 죽는다는 데서 나온 말입니다. 이것은 사람됨이 우둔하고 미련해서 스스로 자신을 해치는 행위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