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들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음악,노래를 듣는건 좋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게 좋은거죠? 음악,노래가 인체에끼치는 영향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음악의 종류에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릅니다 스트레스 해소.심신안정.등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볼수 있습니다
음악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먼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를 낮추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면역력을 높이고, 만성 통증을 완화하며,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효과적이죠. 뇌 기능 향상, 기억력 증진 등 인지 능력 개선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클래식, 자연의 소리 등 편안한 음악이 이완과 명상에 도움이 되고, 즐거운 음악은 운동 능력 향상과 동기 부여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개인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적절한 볼륨으로 듣는 것이 건강에 도움되는 방법이 될 거예요.
음악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감소하고, 이는 긴장과 불안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음악은 기분을 향상시키고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활기차고 긍정적인 음악을 들으면 도파민과 세로토닌 같은 '행복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여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음악이 신체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잘 정리된 페이지가 있어 첨부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째, 음악은 뇌파를 변화시킨다.
평상시 깨어 있을 때에는 14~10헤르츠의 베타파가 주를 이룬다. 알파파는 8~13헤르츠의 주파수를 갖는데, 고도의 각성상태에 있을 때에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명상상태에서는 4~7헤르츠의 세타파가 나타난다. 1분에 약 60회의 장단을 갖는 음악들은 뇌파 상태를 세타파에서 알파 상태로 변화시켜 각성 상태를 더욱 더 명료하게 해 줄 수 있다. 음악을 들으면 감정이나 사고(생각)의 변화를 일으키는데 이러한 변화는 뇌파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을 수 있다.
둘째, 음악은 호흡에 영향을 미친다.
느린 템포의 음악이나 길고 느릿한 곡을 들으면 호흡이 깊어지거나 느려지는데 이 때에는 마음도 고요해지며 생각도 깊어진다. 반대로 빠른 음악을 들으면 호흡이 얕아지며, 빠르게 되는데 충동적으로 행동하며 실수가 잦아지는 경향이 있다.
셋째, 음악은 심장박동과 혈압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빠른 음악에 대하여는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며, 느린 음악에 대하여는 심장 박동수가 느려진다. 심장박동이 느릴 경우에는 신체적인 긴장과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고, 반대로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면 불안한 상태가 될 수 있다. 또한 시끄러운 음악은 혈압을 약 10mmHg 정도 높이며, 자장가와 같은 조용한 음악은 혈압을 약 5mmHg 정도 낮춘다.
넷째, 음악은 체온에 영향을 미친다.
음악은 혈액 순환, 맥박수, 호흡 또는 발한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결과로 체온에도 영향을 미친다. 강한 비트의 음악을 들으면 체온이 상승되고 약한 비트의 부드러운 음악을 들으면 체온이 내려간다.
다섯째, 음악은 근육의 긴장을 늦추고 조정능력을 향상시킨다.
음악은 자율신경계를 통하여 근육의 유연성이나 긴장도에 영향을 미친다. 운동을 하거나 에어로빅을 할 때에 음악을 들려주면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임상적으로도 근육의 경직상태를 음악으로 성공적으로 치료를 하였다는 보고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