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 고양이가 계속 우는 모습을 보셨군요. 흔히 수컷 고양이들은 특히 발정기에는 암컷을 찾기 위해 울기도 합니다. 그런데 꼭 암컷을 찾는 것 때문만은 아닐 수도 있어요. 갑자기 목줄에서 풀려 자유로워지면,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이나 스트레스 때문에도 울 수 있습니다. 또, 자신이 익숙한 사람이나 장소를 찾아 헤맬 때도 울음소리를 내곤 합니다.
만약 최근까지 집이나 한정된 공간에서 지내다가 갑자기 밖에 나오게 됐다면, 두렵거나 혼란스러워서 우는 것일 수 있어요. 물론 발정기가 맞다면 암컷을 찾으러 돌아다니며 큰 소리로 울기도 하니, 두 가지 모두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주변에 혹시 발정기가 지난 암컷 고양이가 있는지도 한 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