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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우리나라 근로자의 날은 3월 10일이 였다고 하던데..

우리나라의 근로자의날은 원래 3월 10일이였다고 들었습니다.

언제부터 우리나라의 근로자의 날이 5월 1일로 바뀌었는지 바뀌게된 배경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심심한박각시91

      심심한박각시91

      안녕하세요. 심심한박각시91입니다.

      노동절(근로자의 날)에 대해 질문 주셨군요.

      우선 국제노동기구(ITUC)에서 제안된 5월 1일 국제노동절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1886년 5월 1일에 미국 시카고의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 8시간 휴식, 8시간 교육'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경찰의 시위 제압 과정에서 유혈사태까지 벌어져 경찰 7명, 노동자 등 민간인 4~8명이 숨졌습니다. 3년 뒤인 1889년 7월에는 세계 노동운동 지도자들이 파리에 모여 '세계노동자대회'를 열었고, 이듬해부터 시카고 노동자를 기리기 위해 매년 5월 1일마다 세계 각국에서 노동절 행사를 엽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노동절이 엉뚱하게 3월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1958년 대한노총의 창립일인 3월 10일을 노동절로 지정했습니다. 5월 1일 노동절이 공산당의 선전도구라는 이유라고 하는데요, 이후 박정희 대통령은 1963년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을 공포해 노동절을 '근로자의 날'로 바꾸었습니다. 이후 1994년 김영삼 대통령은 근로자의 날을 5월 1일로 옮겼지만 이름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대다수의 나라에서는 5월 1일을 노동절로 부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