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과 수명의 연관관계가 있나요?
지구와 다른 중력이 있는 환경(달이나 화성 같은 행성이나 다른 중력을 가진)에서 인간이 계속 살게 된다면 인간의 수명이 다른 중력으로 인해 어떰 영향을 받게되나요?
현재 우리는 g=9.8m/s^2이라는 중력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이보다 약한 중력이라면 몸은 가벼워지지만 뼈가 튼튼해지지 않아질 것이고,
이보다 강한 중력이라면 피로가 계속 쌓이게 될 것입니다.
어느 방향으로든 해당 중력에 세대를 거듭하여 적응하기 전까지는 수명은 계속 감소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개인의 수명은 80~100년 정도이며 중력으로인해 이러한 수명이 줄거나 늘진 않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과 다른 시간의 흐름으로는 지낼 수 있습니다. 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중력이 강한곳에서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데,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는 의미는 중력이 약한곳에 비해 느리게 흐른다는 것입니다. 만약 질문자님께서 지구에 있다고 중력이 강한 곳에 1년을 살다오신다면, 질문자님은 지구와 별반 다를 것 없이 단순히 1년을 지내다 오신겁니다. 하지만 지구에서의 시간은 1년 이상이 흘러있을 수 있습니다. 즉, 시간의 흐름이 다른 것이며 마치 시간 여행의 효과로 미래로 간 것이죠. 하지만 질문자님의 삶에 있어 수명이 늘거나 줄지는 않은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생체적으로 영향을주어 수명이 줄어드는것은 미미하고 상대성이론에따라 시간이 다르게 흐를 수 있으므로 물리학적 관점에서 수명이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 중력이 약하거나 없으면 골격근의 필요성이 줄어들어 더 약해지기는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