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 쇄골밑이 붓고 팔이 부었어요
저희엄마가 어그제 쇄골밑이 부어서 병원갔는데 뭐 문제는 없어서 더 지켜보자고 해서 집에왔는데 다음날 팔이 좀 부었다가 살짝 빠졌어요 목 혹 림프검사는 좋다고했고 다른 문제는 없다했어요 검사한지 4달정도 되었습니다
팔이 붓고 이런적은 처음이라 걱정되네여 암이 진행된거면 몸에 문제가 있어야하지않나요 팔까지 내려온거면 아무문제 없은데 몸에도 갑자기 몇일만에 그러는거에요 붓는게 쇄골밑은 살짝더 부었다네요 혹은 없다하고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어머님이 최근 쇄골 밑과 팔이 부어서 많이 걱정이 되시겠어요. 림프절이 붓거나 팔이 붓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먼저, 정맥이나 림프관의 순환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때때로 혈전이나 림프관의 막힘이 부종을 유발할 수 있어요. 또 다른 원인으로는 감염이나 염증이 있을 수도 있고, 드물게 최근에 말한 것처럼 종양이 원인이 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지난 검사에서 큰 문제는 없었다고 들으셔서 조금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종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일시적으로 증상이 가라앉았다가 다시 나타날 수 있으니 꾸준히 관찰해 주세요. 어머님의 건강 상태를 잘 지켜봐 주시고, 필요하면 병원에 가셔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어머님 쇄골 아래와 팔의 부기가 걱정되셨겠어요. 병원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 하셨지만, 팔까지 부기가 나타났다가 자연스럽게 가라앉는 모습은 확실히 신경이 쓰이실 수 있습니다. 목 림프절 검사를 받으셨고 결과는 괜찮다고 나왔다니 다행입니다. 이러한 검사가 4개월 전에 이루어졌다고 하셨는데, 만약 그 이후로 변화가 많이 느껴진다면 다시 한 번 검토해보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쇄골 아래 부기와 팔의 변화가 처음 있는 경우라 더욱 불안하신 것 이해합니다. 일반적으로 부기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염증 반응, 혈류의 변화, 혹은 다른 물리적 요인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끔은 일시적인 요인으로 발생했다가 자연 소멸하기도 하고, 그 이상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만약 부기의 정도가 심해지거나 불편감을 초래한다면,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몸에 큰 이상이 생겼다면 다른 증상이나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쇄골 아래의 부기가 더 심해졌다는 점, 그리고 팔의 부기가 처음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미 받은 검사 결과를 믿되, 필요 시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더 명확하게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쇄골 아래와 팔이 붓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최근 림프절 검사가 정상이고 다른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면 림프 순환 문제, 혈관 문제, 근육·신경 압박 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쇄골 아래 부종과 팔 부종이 함께 나타난 경우는 쇄골 아래 정맥(쇄골하정맥)이나 림프관의 일시적 흐름 장애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외상, 근육 긴장, 염증, 심지어 특정한 자세로 인해 압박이 가해질 경우 일시적으로 부을 수 있으며,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붓기가 지속되거나 통증, 색 변화, 감각 이상 등이 동반된다면 혈전(심부정맥혈전증)이나 다른 혈관 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며칠 더 경과를 지켜보되, 부종이 계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정밀 검사를 위해 다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