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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집가고싶다.

집가고싶다.

25.11.05

정말 오래 고민했습니다 전 정말 어떡해야 할까요?

제가..어릴때 adhd 진단을 받고 그 뒤부터 거의 매일 매일 욕을 먹으면서 살았습니다 제가 사고를 치고 남들한테 피해를 줄때마다 전 왜그런지도 몰라서 욕먹으면서 스스로를 왜인지도 모르면서 욕만 하고 "아 난 감옥에서 천천히 죽어야 하는 세끼구나" 라고 생각 했어요 그리고 중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더 가관 이였어요 코로나가 터지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제 면역력은 더욱 떨어지고 항상 비염과 감기를 달고 살면서 집안에서 언제 또 내가 사고를 치고 언제 또 욕을 먹을지 몰라 벌벌 떨면서 지냈어요 그리고 언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잘못 태어나서 죄송해요" 라고...가족들 표정을 보고..전 그때가 정확히 기억 나지는 않지만...정말 착잡하셨던 거 같아요 다들....정말 슬퍼보이셨여요 저도 재가...왜이리 살아야 하는지 몰랐어요 그리고 그렇게 시간은 흘렀습니다 중 3이 되니까 증상은 눈에 띄게 달라졌어요 나름 나도 이제 다른 애들이랑 비슷해지고 있다는게 스스로도 자랑스럽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가족들에게 미안함도 더더욱 커진 상태로 저의 상태가 나아졌다는 뿌듯함이 그때는 마음 어딘가 안에 있던 불안감과 증오 분노 죄책감 자기 혐오 우울감을 눌렀던 것 같아요 하지만...증상만 나아졌을뿐 저의 인생의 근본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집과 학교 그리고 학원 모든 곳에서 저는 아직도 폐급이였습니다 손가락질 받고 놀림 받으면서요 그리고 저도 모르게 내뱉은 상처적인 말까지...전 정말 이때는 내가 어떡해야 할지 답이 안나왔습니다 제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나아졌다고 뿌듯해하고 스스로 감동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되다니.. 하지만 그래도 잘 버텼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남들에게 상처 안주려고 최대한 노력하면서 지냈어요 잘못을 하면 마음속에서 죄책감이 싹트고 미안하다고 하고..그래도 중학교는 초등학고 때보다는 나았던 것 같아요 중3때는 근데..고등학교에 들어가니..이제까지 쌓아왔던 모든 것이 무너지는 기분 이였습니다 직업을 가지는 나이가 되면서 점점더 저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저는 또다시 좌절했습니다 저와 같은 처지의 툭수학급 학생들 보다도 부족한 점도 있었고요 하지만 그때 쯤에는 남한테 감정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무표정으로 상기 시작하며 그래도 선택과 집중을 하니 그나마 나아지는 것 같았어요 전 항상 한심한놈 이였지만 그래도...적어도 초등학교 때보다는 나았어요 아니 나아여 했어요..나름 그래도 적응을 잘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수업중 꾸중을 꽤 심하게 들으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 고요 초등학교 때부터 거의 10년을 넘게 참아온 내 인내와 노력의 결과가 이건가? 내가 나아지려고 별짓을 가 해도 나는 도저히 안되는 놈인가? 난 진짜 쓸모 없는 학생인가? 라고요....제가 잘 못하는 것도 맞고 제가 부주의 한것도 있어서 누군가를 탓하지는 못하지만...정말 오늘따라.....정말 힘들어서 이렇게 핸드폰으로 글을 써봅니다. 그냥..고생했다 한 마디라도 좋습니다 답변이라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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