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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는 어떤 화학적 방식을 거쳐서 만들어지나요?

휴지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데요. 휴지를 공장에서 생산할 때 어떤 재료를 쓰고 어떻게 가공해서 생산해내는지 알고 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휴지는 나무를 원재료로 한 펄프를 통해 만들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나무가 휴지가 되는 것인데 이러한 나무를 물리적, 화학적인 방법으로 죽처럼 만들어서 얇게 펴면 휴지가 되는 것 입니다.

    요즘은 실제 나무를 사용하는 휴지도 있지만 우리가 재활용을 통해 버리는 폐지를 통해서도 펄프를 만들어 휴지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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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우선, 휴지의 주원료는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펄프 또는 재활용 폐지를 가공한 재생 펄프입니다.

    이 원료들이 화학적 분리 및 기계적 정제 과정을 거쳐 우리가 사용하는 부드러운 형태로 전환되는 것이지요.

    이해하기 쉽게 간단히 답변드릴게요.

    1. 어떤 재료로 만드나요?

    휴지 원료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천연펄프(원목 펄프)

    소나무, 가문비나무, 유칼립투스 같은 나무를 잘게 쪼개고, 펄프를 뽑아 사용합니다.

    2) 재생펄프(재활용 펄프)

    신문·잡지·종이팩 등 이미 사용된 종이를 분해·정제해서 휴지용 펄프로 다시 만듭니다.
    휴지 종류에 따라, “100% 천연펄프”, “천연+재생 펄프 혼합”처럼 비율을 조절합니다.

    2. 펄프화 및 리그닌 제거 단계

    나무 조각인 우드 칩을 거대한 증해로에 넣고 수산화나트륨(NaOH)과 황화나트륨(Na2S)을 포함한 화학 약품과 함께 고온·고압으로 가열합니다. 이 과정을 크라프트 공정이라고 하거든요.

    섬유질을 단단하게 결합하고 있던 천연 접착 물질인 리그닌이 화학적으로 분해되어 용해되면서 순수한 셀룰로오스 섬유만 추출되게 됩니다.

    3. 표백 및 화학적 결합 조절 단계

    리그닌이 제거된 펄프는 갈색을 띠기 때문에 이산화염소(ClO2)나 과산화수소(H2O2) 같은 친환경 표백제를 사용하여 하얗게 만드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 종이의 강도를 높이고 흡수성을 조절하기 위해 습윤 지력 증강제나 유연제 같은 화학 첨가제를 미량 투입하여 섬유소 간의 수소 결합 세기를 미세하게 조절하게 됩니다.

    4. 양지 및 크레핑 공정

    약품 처리가 끝난 묽은 펄프 용액을 고속으로 회전하는 망 위에 분사하여 수분을 1차로 탈수시킵니다. 이어서 대형 건조 드럼(양키 드럼)의 뜨거운 표면에 밀착시켜 수분을 순식간에 증발시키는데요. 이때 드럼 표면에 붙은 얇은 종이를 날카로운 칼날(Doctor Blade)로 긁어내며 미세한 주름을 잡는 크레핑(Creping) 작업을 수행합니다.

    이 미세 주름 덕분에 휴지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과 탄력성, 그리고 높은 수분 흡수력이 완성되는 것이랍니다.

    정리하자면,

    휴지는

    1) 주 원료는 셀룰로오스(나무·재생 종이에서 뽑은 섬유)이고,

    2) 주요 화학 공정은 고온·고압 + 화학약품(알칼리·산화제)으로 리그닌을 제거하고, 펄프 흰색·부드럽게 만들어서 충전제·사이즈제·형광증백제·염료 추가로 외관·흡수성을 조절하는데요.

    3) 이때, 물이 빠져나갈 때 셀룰로오스 섬유가 물리·화학적으로 얽히고, 수소 결합으로 종이가 형성되고, 이후 압축·건조·코팅이 되면서 최종적으로 휴지의 질감·두께가 결정되게 되는 것이지요.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