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보면 잔뇨감이 있고 시원한 느낌이 덜해서 이번 검진 때 전립선암검사를 해보려고 합니다. 혈액검사만으로 암여부를 알 수 있나요?
어제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지인분이 전립선암 말기로 고생을 하고 계시는데
전립선 검사를 증상이 없을 때 검사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전립선비대증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소변발이 약하고 잔뇨감이 생겼습니다. 이번에 전립선암검사를 같이 하려고 하는데 혈액검사만으로 암 여부를 알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혈액검사만으로 전립선암 여부를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혈액 검사를 통하여 PSA 수치가 상승되어 있다면 전립선암의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보다 정밀하게 검사를 받아보아야 함을 깨달을 수 있게 될 수 있습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전립선 초음파, 조직검사 등의 보다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소변을 볼 때 잔뇨감이 있고 시원하지 않은 느낌은 많은 분들이 겪는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관련 문제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전립선 건강은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부분이죠.
전립선암 검사를 고려하고 계시는군요. 일반적으로 전립선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첫 단계로 혈액검사를 통해 PSA (전립선 특이 항원) 수치를 측정하곤 합니다. 이 수치는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전립선 비대증이나 다른 전립선 질환에서도 증가할 수 있으니, PSA 수치만으로 전립선암 여부를 확진하기는 어렵습니다. PSA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를 권유받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사는 직장수지검사나 필요한 경우 초음파 검사, 조직검사를 통해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여부와 관련 없이 잔뇨감이나 소변발의 변화가 느껴진다면 이러한 증상들은 전립선 건강에 중요한 신호일 수 있으니,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에 예약하신 검진을 통해 보다 명확한 정보를 얻기를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혈액검사인 PSA (전립선특이항원) 검사는 전립선암을 조기 발견하는 기본적인 선별검사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검사 수치가 높다고해서 반드시 전립선암을 의미하지는 않고, 전립선염이나 비대증일때도 해당 수치가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혈액검사만으로 전립선암을 확진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최종적으로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이 결정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전립선암 검사는 일반적으로 혈액검사(PSA: Prostate-Specific Antigen, 전립선특이항원 검사)를 통해 1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이 검사는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수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수치가 높을 경우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염증 등의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치만으로 전립선암의 유무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암인 것은 아니며, 낮아도 드물게 암이 존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해요
따라서 PSA 수치가 비정상적일 경우, 직장수지검사(DRE), 전립선 초음파, MRI, 필요시 조직검사(생검) 등의 정밀검사가 이어지게 됩니다.
말씀하신 소변 잔뇨감이나 약한 소변발은 전립선비대증의 전형적인 증상이며, 전립선암과는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렵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상태에서 조기에 검진을 받는 것은 매우 현명한 선택이며, 주치의와 상의해 종합적인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