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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거래할 때 현금결제는 어떻게 이뤄지는가요?

보통 선물계약을 한다면 매수자는 마감일에 상품을 인도받고 매도자는 마감일에 인도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금융상품의 경우 대다수가 상품을 인도하는 게 아니라 현금을 주고받고 계약을 끝낸다는데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태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선물거래에서 현금결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해하시는 것 같네요. 일반적으로 선물계약에서는 매수자가 계약 만기일에 상품을 인도받고, 매도자는 상품을 인도해야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금융상품이나 일부 상품 선물의 경우, 실제로 물리적인 상품을 주고받는 대신 현금결제(Cash Settlement) 방식으로 계약을 종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현금결제 방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현금결제(Cash Settlement)란 선물계약의 만기일에 계약된 기초 자산을 실제로 인도하지 않고, 계약 만기일의 기초 자산의 시장 가격과 계약 가격 간의 차이를 현금으로 정산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는 특정 기초 자산을 물리적으로 주고받는 대신, 계약의 손익을 현금으로 계산하여 거래를 마무리하는 방법입니다. 현금결제는 주로 지수선물, 금리선물, 통화선물, 그리고 일부 원자재 선물 거래에서 사용됩니다.

    현금결제가 이루어지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선물계약의 만기일에 기초 자산의 최종 결제 가격(Final Settlement Price)을 산정합니다. 이 가격은 보통 선물의 기초 자산이 되는 주식지수, 금리, 통화 등의 만기일 또는 직전 거래일의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예를 들어, 주식지수 선물의 경우 만기일에 해당 주식지수의 종가가 최종 결제 가격으로 사용됩니다.

    둘째, 계약자의 포지션에 따라 현금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선물계약을 보유한 매수자(롱 포지션)와 매도자(숏 포지션)는 각각 최종 결제 가격과 선물계약 체결 당시의 가격 간의 차이에 따라 이익 또는 손실을 현금으로 정산받습니다.

    - 만약 기초 자산의 가격이 만기일에 계약 체결 가격보다 상승했다면, 매수자(롱 포지션)는 이익을 얻고 매도자(숏 포지션)는 손실을 입게 됩니다. 이 경우 매도자는 손실 금액만큼 매수자에게 현금을 지불하게 됩니다.

    - 반대로, 기초 자산의 가격이 만기일에 계약 체결 가격보다 하락했다면, 매도자(숏 포지션)는 이익을 얻고 매수자(롱 포지션)는 손실을 입게 됩니다. 이 경우 매수자는 손실 금액만큼 매도자에게 현금을 지불하게 됩니다.

    셋째, 결제 차액은 각 계좌에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선물 거래소와 중개 회사는 이 모든 과정을 관리하고, 거래 당사자들이 현금결제 금액을 제때 정확하게 수령하거나 지불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결제 과정은 거래소의 청산소가 주관하며, 거래소는 모든 거래가 적절하게 결제되도록 보장합니다.

    이 방식은 물리적인 자산을 실제로 인도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거래가 더 간편하고 효율적입니다. 특히, 기초 자산이 인도하기 어렵거나, 물리적인 인도가 실효성 없는 자산일 경우 현금결제가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S&P 500 지수 선물 같은 경우, 기초 자산인 500개의 개별 주식을 인도하거나 수령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현금을 정산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현금결제 방식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효율성: 실제로 기초 자산을 인도하거나 인수할 필요 없이 손익만 현금으로 정산하기 때문에 거래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2. 리스크 관리: 상품 인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류적 리스크나 추가 비용을 피할 수 있습니다.

    3. 거래 비용 절감: 실제 자산 인도와 관련된 보관, 운송, 보험 등의 비용이 절감됩니다.

    결론적으로, 선물거래에서 현금결제는 만기일에 기초 자산의 가격 차이에 따라 손익을 현금으로 정산하는 방식이며, 이는 물리적인 인도 없이 거래를 마무리하는 방법입니다. 금융상품이나 지수선물과 같이 실제 자산 인도가 어려운 경우에 특히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현금결제 방식의 선물 거래에서는 만기일에 기초 자산을 실제로 인도하는 대신 계약의 만기 시점 가치를 기준으로 현금으로 결제합니다. 이 결제 과정에서는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계약상 약속된 가격과 실제 만기일의 시장 가격 간 차이에 따라 각자의 계좌에 이익이나 손실이 반영됩니다.

    특히 주가지수, 금리, 외환 등과 같은 금융 상품의 경우 대부분이 현금결제로 이루어지며 복잡한 실물 인도를 피하고 결제를 간소화합니다.

  • 선물 거래에서 현금결제는 실제 상품을 인도하지 않고, 계약 만기일에 가격 차이에 따라 현금으로 차익을 정산하는 방식입니다.

    매수자는 계약 당시 가격과 만기일의 최종 결제 가격 간 차액을 기반으로 이익을 보거나 손실을 보게 됩니다.

    매도자의 경우는 매수자와는 반대 상황이 발생하며, 최종 결제 가격에 따라 매수자는 이익을 받고 매도자는 손실을 지불합니다.

    예를 들어 금 선물 계약에서 가격 차이에 따라 매수자는 이익을 보고, 매도자는 손실을 보는 방식으로 현금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이 방식은 실물 인도가 불가능한 금융상품에서 주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