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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한오리40

충실한오리40

내면아이 풀어주는 법은 없나요?

엄마는 결벽증에 강박증까지 갖고있습니다.

누군가한테 한번도 털어놓지못했습니다.

엄마는 학교에 갔다오면 늘 묻는 말이 밖에서 화장실 갔다왔냐는 거였습니다.

공중화장실 등 밖에서 화장실 가는 걸 극도로 싫어했습니다.

화장실 갔다 온 날이면 무조건 엄마가 씻겨주곤 했습니다.

엄마는 모텔 등 이런 숙박시설도 더럽다고 가족여행도 안갔습니다.

저와 제 동생은 이에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아 화장실을 안갔고 소변은 주로 참았습니다.

아빠도 엄마한테 정상이 아니라고 소리치고 지금은 그저 병이라 생각하며 삽니다.

이에 끝이 아닙니다. 엄마는 레파토리가

어릴 적 할아버지한테 심한 욕설을 듣고 컸으며 방임되었고 늘 자기를 불쌍하다며 한탄합니다.

한 두번도 아니고 지속적으로요.

그러면서 저희한테도 똑같이 소리지르고 화냅니다.

오죽하면 양쪽 집안 어른들이 엄마랑 다르게 자식들이 왜이리 순하냐고 합니다.

남자친구를 한번도 사귀어본적이 없다고 하니까 엄마땜에 그러냐고 할 정도입니다.

근데 엄마는 자기는 자식들한테 잘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아빠한테 애들 데리러 오라하고 데리러 주라한게 잘한걸까요?

걱정해주니까 사랑이라합니다 ㅠㅠ

저는 어릴 적에도 냉장고 하나 제대로 못열었습니다.

열면 또 난리나니까요 더러운 손으로 만진다고 ㅠㅠ

동생이 고등학생인데 친구가 없습니다.

그랬더니 엄마는 너는 벙어리냐 말을 왜 안하냐 이러면서 웃습니다.

저는 동생을 안아주면서 나도 친구가 없어서 혼자 밥먹고 그랬어 괜찮아 이러는데 말이죠

제 어린시절이 불쌍하고 분합니다.

왜 이런 엄마에게 태어나서.... 혼자 괴로운지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진득한참고래298

      진득한참고래298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힘든시간을보내셨네요

      어디까지나 어머니께서본인스스로 문제점이라는걸

      인지하지못하시고 가족들에게

      강요하는부분이있으셧을텐데

      같이생활햇던사람은 누구에게말못하고

      고통에시간이 길엇을껄로생각이듭니다

      그로인해 질문자님께서도

      대인관계 및성격부분에서도 영향을끼쳣을꺼라고생각합니다

      어머니의 어린시절도 학대와방임으로인해

      오랜시간 강박적행동이 자리잡았던거같습니다

      가족들에도움이필요한부분은

      일단 어머니의 말에대해 감정적으로

      반감에태도를보이신다면 그때마다부딧치고

      힘들어집니다 어머니를그대로두시기엔

      이해할수없는행동으로인해 가족들에게도

      극심한스트레스로인한

      정서적인 문제가생길수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가족모두

      어머니에대해 치료에대한 의지가있으시다면

      가족과상의하시어

      어머니행동이잘못됫다고대응하는거보다

      어머니의말에일단일정부분 인정해주시고 내편이있

      다는걸느끼게해주세요

      그후에는 첨부터병원을가자고하면

      거부반응을보이실수있습니다

      이런경우먼저심리상담센터를통해서

      상담을통해 대화함으로써 어느정도어린시절

      상처를 해소할수있고

      상담을하다보면 본인에행동에

      문제가있음을 어느정도인지할수있습니다

      그런후에 가족들이믿고지지한다는걸

      느끼게 위로와공감을해주시고

      전문가를찾아가서 약물과상담과

      같이하시면더욱도움이됩니다

      질문자님도 많이힘드셧을텐데 어머니가

      좋아시길꺼라고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