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이물감이 있고 편도에 무언가 보이고 만져집니다
가시가 박힌 듯한 컥컥거림이 오늘 갑자기 생겼고요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때는 그다지 증상이 심하지 않지만 이야기를 할때, 특히 누워서 얘기하면 증상이 심해집니다
편도에 검은 무언가가 보이며 손으로 만지니깐 살짝 딱딱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말씀하신 증상은 편도결석(tonsillolith)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편도결석은 편도 조직 내에 음식물 찌꺼기, 박테리아, 죽은 세포 등이 축적되어 형성된 하얗거나 노란색, 때로는 어두운 색의 딱딱한 덩어리입니다. 이로 인해 목에 이물감, 컥컥거림,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누워있거나 말할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가벼운 경우에는 구강 청결 유지, 충분한 수분 섭취, 따뜻한 소금물로 가글하는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되기도 하지만, 크기가 크거나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통증이 심하거나 발열, 심한 인후통 등이 동반된다면 편도염과 같은 다른 질환일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사진만으로 정확한 감별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만 편도에 검은 물체는 편도 결석 같은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증상과 정확히 일치하는 소견은 아니긴 합니다만, 관련하여서는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서 구체적으로 진료 및 치료를 받아보고 상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
편도결석, 편도염 등이 의심됩니다
편도에 보이는 작고 딱딱한 덩어리는 흔히 편도결석(tonsillolith)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편도결석은 편도선의 틈이나 홈(편도와우)에 음식물 찌꺼기, 세균, 죽은 세포 등이 쌓여 딱딱하게 굳은 것으로, 이물감이나 입냄새, 가래 끼는 느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침 삼킬 때보다는 말할 때나 특정 자세에서 불편감이 심한 것도 편도결석에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편도결석만 있는 경우는 대체로 통증이 크지 않지만, 만약 발열, 삼킬 때 통증, 몸살 기운 등이 함께 있다면 이는 세균성 또는 바이러스성 편도염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상 확인은 잘 안되는데 편도에 하얗거나 노란색의 고름 같은 변화가 동반되어 있다면 화농성 편도염일 수도 있으므로 이 경우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구요
이비인후과 방문하셔서 진료 및 검사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동안은 입안을 청결히 하고 가글을 자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