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산증 위점막 보호제$$$$$$$
저산증 환자들은 소염진통제 복용할때
위점막 보호제 먹어야하나요?
그러타면 이미 저산증 환자는 산이 부족한
상태인데 위점막보호제 먹으면 안그래도 부족한
산이 더 부족한 결과를 초래 하는거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소염진통제는 위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약물입니다. 일반적으로 소염진통제를 복용할 때 위점막 보호제를 함께 처방받기도 합니다. 이는 위점막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그러나 저산증이 있는 경우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저산증 자체가 위산이 부족한 상태를 의미하므로, 위점막 보호제를 복용하면 산이 더 부족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는 저산증의 원인과 현재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할 부분입니다. 복용하고 계신 약물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게 고려될 여지가 있기에, 본인의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저산증(위산 부족) 환자에게는 일반적인 위장약, 특히 제산제나 PPI(프로톤펌프억제제)처럼 위산을 억제하는 계열의 위점막 보호제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이런 약들은 위산을 줄이기 때문에, 본래 위산이 부족한 저산증 환자에게는 오히려 소화 기능을 더 저하시켜 영양 흡수 장애, 소화불량, 세균 과증식(SIBO)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요
하지만 소염진통제(NSAIDs)를 복용할 때는 위 점막 손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보호가 필요하긴 합니다. 이때는 위산을 억제하지 않으면서도 점막을 물리적으로 보호하거나 혈류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가진 보호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레바미피드(레바스틴)나 알긴산 제제(겔포스, 가스터엠 등)처럼 산 억제 효과가 거의 없으면서 점막을 보호하는 약물이 더 적합할 수 있어요
현재 드시려는 소염진통제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보호제 선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처방 전에 반드시 의사에게 저산증임을 명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