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사슴입니다. 이터널 선샤인은 참 많은 분들의 인생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이터널 선샤인의 결말이 누군가에겐 세드, 누군가에겐 해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생이라는 게 꼭 의도대로 되어야 해피엔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언젠가 자식들이 부모에게 그런 말을하죠. “다음 생엔 꼭 내 딸로 태어나라“라고요 이건 모든 기억을 가지고 와서가 아닌, 그냥 기억이 다 지워지더라도 언젠간 다시 만나자는, 현재의 바람이지요.
기억상실로 기억이 없을지라도, 그들은 소중한 실절인연이었고, 또 다른 기억을 만들어가겠죠. 그리고 어쩌면 우리의 삶도 이게 끝이 아니었을 수 있겠죠. 이 영화는 엔딩이 없는 시작의 인연을 만드는 영화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