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백에서 백은 무엇을 말하는 건가요?

상가나 집 벽에 '소변을 보지 마시오', '개조심, 함부로 먹이를 주지 마시오' 같은 글을 붙이고 마지막에 주인백이라고 쓰는데요.

여기 주인인데 그러지 마라라는 의미잖아요.

그냥 -집주인- 이렇게 끝내는 게 아닌 -주인백- 이러고 끝맺음을 하는데 여기서 백이 무엇인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주인백' 에서의 '백'은 한자로 하얗다 와 아뢰다 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인백은 '주인이 아뢰다' 즉 주인이 말함 이란 의미입니다. 참고로 우리가 흔히쓰는 '고백'이란 단어에도 이 '백'자를 씁니다

  • '주인백'이란 글자에서 '백'은 한자로 쓰면 '白'

    백을 사람들은 흰백이기에 왜 주인 백이라고 하는데 궁금하실텐데요

    여기에서 '백'은 '흰 백'이 아니라 '아뢸 백'이라고 합니다

    즉, 순 우리말로 표현을 하자면 '주인이 알린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곳에 쓰레기를 버리면 형사고발됨 주인 백'은 '이곳에 쓰레기를 버리면 형사고발됨 주인 알림' 정도로 해석

    하는게 맞습니다.

    '백'을 '말씀드린다'라고 표현하시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아뢸 백'을 현대어로

    그냥 직역한 수준이라 문맥상 정확한 의미를 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곧 주인백은 주인 알림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타당할것으로 보입니다

  • 주인백에서 "백"은 한자어로 보면 흰백자를 씁니다. 여기서 뜻은 희다도 있지만.. 속마음을 드러내다 의 뜻도 있습니다. 즉 말하다. 고하다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인백은

    주인이 고합니다. 또는 주인이 말씀드립니다. 뜻으로 해석 하시면 됩니다.

  • 주인이 백은 주인이 말씀드리다의 뜻입니다 또는 주인이 아룁니다의 뜻이기도 하구요 그래서인지 농담삼아 백그라운드말이 생긴건지 그것까지 잘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