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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18
태양은 높은 온도를 유지할수 있는 방법이 뭔가요??

태양은 계속 불타고 있다고 해야되나요 높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잖아요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할텐데 그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높은온도를 유지할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정중한해파리168
    정중한해파리16823.06.18

    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태양의 핵에서 생성되는 에너지의 양은 1세제곱미터당 약 276.5와트로 이것은 고작 도마뱀의 대사량 정도밖에 안 되는 일률이다. 즉 부피 당으로는 인간이 체온으로 내는 열이 더 많다. 태양이 많은 에너지를 내는 것은 부피당 일률이 높기 때문이 아니라 핵 자체의 부피가 어마어마하게 크기 때문이다.

    태양이 1초에 만들어 내는 에너지는 3.9 X 1026J[7] 이며 E=mc2의 공식에 의해 1초 동안에 6.57억 톤의 수소가 합쳐져서 6.53억 톤의 헬륨이 생성되어 줄어든 질량만큼 에너지로 전환된다. 하지만 태양이 평생 에너지로 전환되어 소모하는 질량은 0.1%도 되지 않으며 이는 블랙홀 충돌[8]이나, 초신성 폭발,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는 가스가 강착원반의 형태가 되어 방출하는 에너지 효율[9]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비율이다.

    지구에 도달하는 열은 태양이 내는 열의 22억분의 1 정도이다.

    태양의 핵에서 핵융합을 통해 발생한 광자가 태양 표면까지 도달하는 데는 약 10만 년이 걸린다고 한다. 단순히 빛의 속도로 태양의 반경을 지나치는 데에는 2초면 충분하지만 태양 내부는 매우 불투명하기 때문에 흡수-재방출을 거쳐 탈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매우 길다. 반면 똑같이 핵융합의 부산물인 중성미자의 경우 물질의 간섭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빛의 속도로 태양을 탈출한다. 따라서 태양 중성미자를 검출함으로써 태양 중심부에서는 아직도 핵융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 가능하다. 한편 태양으로부터 오는 중성미자의 검출량이 예측값의 1/3에 불과해 한동안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지만 중성미자 진동이 발견됨으로써 해결되었다.


  • 안녕하세요. 반가운두루미911입니다.

    태양은 핵융합 반응을 통해 높은 온도를 유지합니다. 핵융합 반응은 두 개의 원자핵이 결합하여 더 무거운 원자핵을 형성하는 반응으로, 이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방출됩니다. 태양의 핵융합 반응은 수소 원자핵이 헬륨 원자핵으로 결합하는 반응으로, 이 과정에서 1kg의 수소가 헬륨으로 융합되면 약 4백만 톤의 TNT와 같은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방출됩니다. 이 에너지가 태양의 높은 온도를 유지하는 데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