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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클리닝 한 옷을 입고 병에 걸릴 수 있다는데 진짜인가요?

계절이 바뀌면 특히 겨울옷의 경우 봄이 되면 세탁소에 맡겨 드라이클링을 하고 다음에 입을 때까지 비닐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파킨슨병에 걸릴 수 있다는데 진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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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말벌290
    작은말벌290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파킨슨병은 뇌신경세포의 변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신경질환으로, 옷을 세탁하거나 보관하는 것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습니다. 파킨슨병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옷을 세탁하거나 보관하는 것과 파킨슨병 사이에는 직접적인 인과 관계가 없습니다.

    다만, 옷이 오랫동안 보관되어 있는 경우에는 먼지나 세균 등이 축적될 수 있기 때문에, 보관할 때는 깨끗하게 세탁하고 청결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관할 때는 비닐 봉투 대신 통풍이 되는 옷장에 넣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파킨슨병은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뇌가 움직임을 제어하는 도파민 세포의 기능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질환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드라이클리닝한 옷을 비닐에 보관하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드라이클리닝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학제품은 일정한 처리과정을 거친 뒤에 제거되기 때문에, 드라이클리닝한 옷을 보관하는 동안에는 일반적으로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옷을 오래 보관하다 보면 먼지나 미생물 등이 쌓여 옷에 냄새가 나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드라이클리닝한 옷을 오래 보관할 경우, 비닐에서 꺼내서 자주 환기시키고, 먼지를 제거하여 청결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드라이클리닝한 옷을 비닐에 보관하는 것이 파킨슨병 발생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보관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청결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드라이클리닝 한 옷을 입고 병에 걸릴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드라이클리닝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학 물질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수준이며, 옷을 제대로 건조시킨 후에는 안전합니다. 다만, 옷을 비닐에 넣어 오랫동안 보관하는 것은 습기가 쌓여 미생물이 번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옷을 드라이클리닝 한 후에는 바로 사용하거나,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어느정도 사실입니다.

    드라이클리닝에 사용되는 TCE로 불리는 트리클로로에틸렌이 파킨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세탁소에서 비닐 포장돼 온 옷을 그대로 보관하면 TCE가 옷에 남아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추 후에 옷을 입을 때 TCE가 피부에 닿을 수 있고, 호흡기로 흡입하게 될 위험도 있다는 것입니다.

    다행인 점은 TCE는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비닐을 개방한 상태에서 바깥에 3~4시간만 널어주어도 휘발되어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이에 대한 연구나 근거는 없습니다. 현재까지는 옷을 보관하는 방식과 파킨슨병 발생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파킨슨병은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뇌 조절하는 동작을 제어하는 도파민 신경 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파킨슨병의 발생에는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노화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합니다.

    옷을 보관하는 방식과 파킨슨병과의 관련성이 없기 때문에, 따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의류는 사용 후 깨끗하게 세탁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 후 반드시 완전히 건조시킨 후 보관해야 하며, 보관 시간이 오래될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옷에 먼지나 냄새가 묻을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세탁과 환기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파킨슨병은 중추신경계의 신경세포를 파괴해 운동 장애, 근육 경직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옷에 묻은 드라이클리닝 용제와 질병 발생 사이에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보고되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물질은 휘발성이 강하므로 어느정도 건조 후 보관하면 위험성은 사라집니다.

    따라서 겨울옷을 보관할 때, 플라스틱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공기가 잘 통하는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드라이클리닝 후 비닐로 덮어두었다가 입으면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말씀이 계신데요,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하지만 비닐로 덮은 옷을 입는 것이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예: 환기 부족, 고온, 습도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들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온과 습도가 함께 높은 환경에서 오랫동안 머물면 열사병과 같은 열피로, 탈수 등의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옷을 비닐로 덮어두는 경우에는 적절한 환기를 확보하고, 높은 온도와 습도가 유발될 수 있는 환경에서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파킨슨병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University of Rochester) 메디컬 센터 신경과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파킨슨병 저널(Journal of Parkinson’s Disease)'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화학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richloroethylene, TCE)이 파킨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평소 옷에 널리 쓰이는 화학물질이 뇌 질환의 증가를 부채질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로체스터대 의료센터 신경학자 레이 도시 박사 등 국제연구팀에 따르면 전 농구스타 해군 대위, 작고한 상원의원을 비롯한 7명의 유명 인사들이 이 물질에 노출된 이후 파킨슨 병에 걸렸다.

    문제의 화학물질은 산업용 용제인 트리클로로에틸렌(TCE). 이는 한때 커피를 디카페인으로 만드는 과정에 쓰였으나 1970년대부터 식품과 제약 산업에서 사용이 금지됐다. 이후에도 페인트 제거, 타이핑 오류 수정, 엔진 청소, 환자 마취 등 다양한 산업과 군사, 의료 분야에서 사용됐다. 미국에선 TCE 사용이 줄긴 했지만 금속의 기름때 제거와 즉석 드라이클리닝에서 쓰이고 있다.


    연구팀은 TCE의 광범위한 사용과 독성물질이 파킨슨병과 관련된 증거를 자세히 제시했다. 전 NBA 농구선수, 해군 대위, 작고한 상원의원에 이르기까지 7명이 오염된 장소 근처에 살거나 화학물질을 직접 사용한 결과로 인해 이에 노출된 후 파킨슨병이 발병했다는 것.


    NBA에서 12년간 선수로 뛰었던 브라이언 그랜트는 36세 때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그가 3살 때 TCE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그의 아버지는 미국 해병대 출신으로, TCE가 부대를 오염시킨 것으로 밝혀진 르준캠프에 주둔했다.



    에이미 린드버그는 같은 캠프에서 해군 대위로 복무하는 동안 독성물질에 노출됐다. 그는 30년 후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2015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자리에서 물러난 고 조니 이삭슨 상원의원은 50년 전 비행기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TCE를 사용한 조지아주 공군부대에서 복무했다.


    연구팀은 “한 세기 넘게 TCE는 노동자의 건강을 위협했고, 우리가 숨쉬는 공기와 마시는 물을 오염시켰다”면서 “그럼에도 세계적으로 사용이 감소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TCE와 파킨슨병의 연관성은 50여 년 전 사례 연구에서 처음 시사됐다. 지금까지 쥐에 대한 연구에서 TCE가 뇌와 신체 조직에 쉽게 들어가 미토콘드리아로 알려진 세포의 에너지 생산 부분을 크게 손상시킨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동물 연구에서 TCE는 파킨슨병의 특징인 도파민 생성 신경 세포의 선택적 손실을 유발했다.



    TCE와 직접 접하면서 일한 사람들은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연구팀은 “수많은 사람들이 오염된 지하수, 그리고 실내외 공기 오염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화학 물질과 마주친다”고 경고했다. 현재 미네소타와 뉴욕 주는 TCE 사용을 금지했다. 미 연방정부는 지난해 환경보호청이 ‘인간 건강에 불합리한 위험을 가한다’고 지적했음에도 TCE를 금지하지 않았다.


    연구팀에 의하면 지하수, 식수, 토양, 실내외 공기의 TCE 수준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이 정보는 오염된 현장 근처에 거주하고 일하는 사람들과 공유될 필요가 있다. 연구팀은 최종적으로 사용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파킨슨병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University of Rochester) 메디컬 센터 신경과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파킨슨병 저널(Journal of Parkinson’s Disease)'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화학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richloroethylene, TCE)이 파킨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세탁소에서 비닐 포장돼 배달온 옷을 그대로 보관하면 TCE가 옷에 남아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추후 옷을 입을 때 TCE가 피부에 닿을 수 있고, 호흡기로 흡입하게 될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세탁소에서 옷을 받아오면 비닐을 개방한 상태에서 바깥에 3~4시간 널어주고 옷을 정리하는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