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은 단 3개월만에 마이너리그를 씹어 먹고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했죠.
그러나 이게 반드시 바람직한 과정이었디고 볼 수가 없는 것이 초고속 콜업이 결국은 짧은 전성기의 원인이 된 면도 있습니다.
마이너리그는 기량 뿐 아니라 시즌 전체를 어떻게 지내야 하는 것까지도 배우는 과정이기에 어느 정도의 기간은 필요했었습니다.
최근에 방송에 나와서 하는 소리들을 보면 집구석에 안들어가고 구단의 시설에서 쪽잠을 잤다는 둥 프로로서는 낙제점인 자기 관리 방식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더군요.
김병현은 1999시즌에 루키리그에서 1경기 2이닝(ERA 0.00) → 더블A 10경기 21⅓이닝(ERA 2.11) → 트리플A 11경기 30이닝(ERA 2.40)을 던진 후 바로 메이저리그에 콜업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