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수혈 할 수는 있으나 그 가능성이 낮다 입니다.
혈액형은 적혈구 표면에 있는 다당류와 단백질의 차이 즉, 항원의 차이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서도 가장 격렬하게 반응하는 다당류의 차이를 가지고 ABO식 혈액형을 대표적으로 이야기 하지만
사람에서도 이 ABO식 혈액형 말고도 Rh형 등 여러가지 혈액형 타입이 존재합니다.
즉, 사람에서도 ABO식 혈액형이 일치하더라도 Rh 타입이 일치하지 않으면 수혈이 불가한 경우도 있다는것이지요.
동물과 사람간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ABO식 혈액형에 해당하는 적혈구 피막 다당류가 일치하더라도 다른 항원들이 면역반응을 유발하여 수혈이 불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는 가능성이 높다는것이지 100%는 아닙니다.
이종간 수혈을 xenotransfusion이라고 부르며 몇몇 성공사례들이 보고되고는 있지만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심각한 경우, 예측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추천되지는 않지요.
하지만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일본의 731 부대 등 많은 생체실험 현장에서 연구되었던 주제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 효용성이 떨어진다는게 결론이긴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