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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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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유래는 무엇인가요?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 그만한 책임을 진다는 뜻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유래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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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777
    나무777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및 중세의 귀족들은 신분에 따르는 여러 가지 특권을 누릴 수 있었는데,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본래 그러한 특권을 향유하는 것에 상응하는 도덕적 임무를 다해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는 용어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귀족이라는 사회적 신분은 사라지거나 유명무실해졌고 오늘날에는 보다 포괄적인 의미의 사회지도층이 그 자리를 대신 메우고 있다. 따라서 지금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사회지도층의 책무', 즉 부나 권력 또는 명예를 갖고 있는 지도층의 사회적 지위에 상응하는 도덕적 책임과 의무를 의미하는 용어가 된 것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역사적으로 이 용어를 처음 사용한 이는 프랑스의 작가 가스통 피에르 마르크(Gaston Pierre Marc)로 알려져 있다. 그가 고귀한 신분에 따르는 사회적 의무를 강조하면서 1808년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썼다는 것이다.

    출처 :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33516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백년전쟁이 발발하자 영국과 가장

    가까운 프랑스의 항구도시 칼레는

    영국군의 집중 공격을 받았습니다.

    프랑스의 칼레 사람들은 시민군을

    조직해 맞서 싸웠지만, 전쟁이 길어지자 식량이 고갈되어, 끝내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영국왕 에드워드 3세는

    파격적인 항복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시민들 중 6명을 뽑아 와라. 칼레 시민 전체를 대신해 처형하겠다.”


    칼레의 갑부인 ‘외수타슈 생피에르’ 를 비롯한 고위 관료와 부유층 인사 6명이 자원했습니다. 이들은 목에 밧줄을 걸고 맨발에 자루 옷을 입고 영국 왕의 앞으로 나왔습니다. 사형이 집행되려는 순간,

    임신 중이던 영국 왕의 아내가 처형을

    만류했습니다. 이들을 죽이면 태아에게 불행한 일이 닥칠지도 모른다는

    이유였습니다. 왕은 고심 끝에 이들을

    풀어 주었고, 6명의 시민은 칼레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부와 권력은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는 의미입니다.

    "귀족은 의무를 진다"는 뜻의 프랑스어 표현입니다.

    이 표현은 프랑스의 작가 겸 정치가인, 레비 공작 피에르 가스통 마르크(Pierre Marc Gaston de Lévis. 1764-1830)가 <격률과 교훈>(Maximes et réflexions sur différents sujets)(1808)이라는 책에서 처음 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와 권력은 그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수반한다는 의미를 가지며, 주로 사회 지도층 혹은 상류층이 사회적 위치에 걸맞는 모범을 보이는 행위를 표현할 때, 혹은 그것에 완전히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이들을 비판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던 표현입니다.

    출처: 나무위키 노블레스 오블리주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4세기 프랑스 전쟁 당시 프랑스 의 도시 칼레는 영국군에게 포위당합니다 , 1347년 칼레는 영국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지만, 더이상 원병을 기대할 수 없어 결국 항복을 하게 되고 후에 영국 왕 에드워드 3세 에게 자비를 구하는 칼레시의 항복 사절단이 파견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점령자는 “모든 시민의 생명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누군가가 그동안의 반항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며 “이 도시의 대표 6명이 목을 매 처형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칼레시민들은 혼란에 처했고 누가 처형을 당해야 하는지를 논의했다고 하네요. 모두가 머뭇거리는 상황에서 칼레시에서 가장 부자인 ‘외스타슈 드 생 피에르(Eustache de St Pierre)’가 처형을 자청하였고 이어서 시장, 상인, 법률가 등의 귀족들도 처형에 동참한다. 그들은 다음날 처형을 받기 위해 교수대에 모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임신한 왕비의 간청을 들은 영국 왕 에드워드 3세는 죽음을 자처했던 시민 여섯명의 희생정신에 감복하여 살려주게 된다.여기에서 나온 말이 노블레스 오블리주 , 즉 귀족은 죽음의 위기에서도 의무를 갖는다는 말 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프랑스어로 '귀족의 의무'를 의미합니다. 그것은 특권과 권력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불우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그들의 지위와 자원을 사용할 도덕적 의무가 있다는 생각을 말합니다.

    이 문구는 중세 프랑스 문학에서 유래했으며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도덕적 의무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개념은 권력이나 특권을 가진 모든 개인이 더 큰 이익을 위해 자신의 영향력을 사용할 책임이 있다는 생각을 포함하도록 발전했습니다.

    19세기에 이 용어는 영국과 미국 사회에서 상류층의 도덕적 책임을 설명하는 방법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부유층과 권력층 사이에서 사회적 책임감이 커지던 빅토리아 시대에 특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늘날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권력과 특권을 가진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자원을 사용할 책임이 있다는 생각을 설명하는 데 여전히 사용됩니다. 사회 정의, 박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프랑스어로 명예만큼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뜻으로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말하는 것으로 유럽에서 귀족이 전장에 나가 목숨을 바쳐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고 그에 대한 대가로 농노들에게 세금과 복종을 요구한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프랑스에서 시작이 되었고 고귀한 신분이라는 뜻으로 책임을 다하는 높은 도덕성을 말합니다.

    사회지도층이 갖어야 할 덕목이였다고 볼수 있습니다.

    근대에 오면서 사회지도층이 권력을 더 가지려고 하는 것에 반발하는

    시민들과 마찰을 빚으면서 그래서 특권을 버리고 일반인과 동등한

    위치로 함께 가자는 뜻으로 한것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생각이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주는 프랑스 칼레의 사례를 들어 기원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실제 용어가 사용된 것은 그 뒤의 일로 생각됩니다.

    https://www.kgnews.co.kr/mobile/article.html?no=520278

  •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란 프랑스어로 "귀족의 의무"라는 뜻으로, 고귀한 출신의 사람이 그러한 출신으로부터 오는 사회적, 도덕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개념은 중세 유럽의 기사도덕에서 비롯되었으며, 이후 프랑스 귀족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로 여겨졌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일반적으로 사회적 지위나 재산, 권력 등으로 인해 특별한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이 그 대가로 사회에 공헌하고 책임지는 것을 강조하는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즉, 상위 계층에 속한 사람들은 그들의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이익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귀족사회의 윤리관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에서도 적용되는 개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래 왕자나 공주도 나름대로 고달픈 법 입니다.

    왕족이나 귀족들은 평상시에 호화스러운 생활을 즐길 수 있었지만 나라의 위기에 처하면 제일 먼저 희생 되어야 했습니다.

    태세우스의 이야기 외에도 에티오피아 왕국의 안드로메다 공주는 괴물 고래에게 제물로 바쳐졌고,트로이 전쟁에 나서던 그리스 군은 총대장 아가멤돈의 딸을 희생시키고 나서야 출정이 가능했습니다.

    이러한 행동으로는 어려운 말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라고 하는데 귀족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타고난 신분에 따른 각종 혜택을 받는 만큼, 윤리적 의무도 다해야 한다는 뜻의 프랑스어 입니다.

    테세우스는 왕자로서의 특혜를 바라지 않고, 일반 시민들과 똑같이 죽음의 길로 나섰기 때문에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란 프랑스어로 "귀족성은 의무를 갖는다"를 의미합니다.


    보통 부와 권력, 명성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함께 해야 한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즉,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지도층에게 사회에 대한 책임이나 국민의 의무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단어이나, 이 말은 사회지도층들이 국민의 의무를 실천하지 않는 문제를 비판하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