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건축가가 왜 10평도 안되는집에 살까요?
세계의 유명한 건축가가 10평도 안되는 집에 산다고 합니다 그이유 인문학적으로 부탁합니다. 그는 세계 최고들 건축을 디자인 한다고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간이 살 수 있는 공간은 3평이 안되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수십평을 갈구 합니다.
그 위대한 건축가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건 인간들의 허황된 욕심이 소용없씀을 보여주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행복의 진정한 순위는 집의 크기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이해 하셨으리라 판단됩니다.
안녕하세요. 문윤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르 코르뷔지에를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르 코르뷔지에는 근대건축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인물입니다. 그는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4평짜리 집(카바농 별장)을 설계하여 이 곳에서 말년을 보냈습니다. 앉아서 작업을 하거나 서 있을 때,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 등 집안에서 모든 행위를 할 때 바다를 볼 수 있도록 조그만한 창문을 집안 곳곳에 여러 곳에 설치하였습니다.
르코르뷔지에는 기능이 중심이 된 건축을 지향하였으며 비실용적인 장식들로 가득한 반근대 건축물들을 추방하고자 하였습니다. 카바농 별장 또한 그의 철학이 잘 드러난 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건축가들의 로망이 내가 살고싶은 집을 직접 설계해서 짓고 사는 거라던데, 뷔지에도 그런 의미에서 카바농 별장을 짓고 말년을 보냈던 게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였던 르 코르뷔지에는 그의 생의 말년에 15년 동안이나 4평 남짓한 오두막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그가 여생을 보낸 이 오두막 건축물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재 중에 가장 작은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전세계에 수많은 거대한 건축물을 지은 건축가였지만, 결국 그가 생의 마지막에 행복을 찾았던 공간은 작은 4평짜리 오두막이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인생의 행복은 거창하고 화려한 성공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소중하고 소박한 일상에 있다는 진실을 알려주는 일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