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가 이상한 사람인걸까요..? 제가 정신이 문제가 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29살 여자이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남친이 있습니다.
요즘 저희 커플이 자주 싸우는데 정말 사소한거 땜에 싸워요.
너무 사소한거라 하나하나 기억을 다 못하지만..
제가 예전부터 이모티콘 하트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어서 좀 많이 민감하거든요.
남친이 하트 안써주면 왜 하트 안써주냐 하면서 잔소리 하고 그러긴 해요.
무튼 아까도 이런 이유땜에 싸웠는데 남친이 제 트라우마를 이해 못해주고
민감한부분을 인지안해주고 사과하는 척으로 밖에 안보여서 뭐라 했는데
괜히 서운해져서 이제 나 안좋아하냐 물어봤는데
예전만큼은 아니라네요..
그러면서 싸움의 스타트는 항상 저라고..
좋아하게끔 만들어보라네요.
그래서 제가 뭘 어떻게 하면 되냐 그냥 가만히 있을까 포기해야되냐
물어봤더니 맘대로 하라네요..
진짜 너무 속상해서 미치겠고 눈물밖에 안나오는데
전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남친은 일 중이라 연락도 안되고 이따 퇴근하고 만나서 얘기할꺼긴 한데
제가 남친한테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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