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 운하는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인공 수로로 1859년 착공하여 1869년 개통되었습니다. 운하 공사는 19세기 프랑스 페르디낭 드 리셉스가 주도하면서 본격화되었습니다. 건설 과정에서 막대한 공사비와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프랑스의 자본과 기술이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영국이 수에즈 운하의 전략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지분을 사들여 최대 주주가 되면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그런데, 이집트 독립 이후 1956년 이집트 대통령 나세르가 수에즈 운하를 국유화 하면서 영국과 프랑스는 이익과 위신을 지키기 위해 이스라엘과 공모하여 군사개입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강하게 반대하고 휴전을 압박하여 결국 영국과 프랑스가 철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투 자체는 영국과 프랑스, 이스라엘이 승리했지만 국제 정치에서 이집트군에 밀렷던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영국과 프랑스가 미국의 영향력에 밀려 국제 질서에서 후퇴한 사건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