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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익명.

저체온증에 걸리는 시간에 따라 고통의 강도도 다를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9

수온에 따라서 저체온증이 오는 시간과 사망시간이 다르다는 건 알고 있는데,

1-2시간으로 급격하게 오는 저체온증과

최소 6시간으로 천천히 오는 저체온증 중에 어느 것이 더 통증이 클까요?

예를 들면 저체온증이 걸릴 조건으로

사람이

수온 0-10도인 물에서 느끼는 통증과

수온 15-20도인 물에서 느끼는 통증을

비교하면 어느 것이 클까요?

이유는 뭔가요?

그리고, 아무리 미지근한 물이라도 사람이 저체온증으로 사망까지 갈 수 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저체온증이 급격하게 오는 경우(0-10도 수온)는 신체가 빠르게 열을 빼앗기면서 극심한 한기를 느끼고, 근육 경련과 호흡 곤란, 정신 혼란 등이 빠르게 나타납니다. 이 과정에서 통증과 불편함이 강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으며, 저체온증으로 인한 의식 소실까지 짧은 시간 안에 진행될 수 있습니다. 반면, 천천히 진행되는 저체온증(15-20도 수온)은 초기에는 비교적 참을 만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체온이 낮아지면서 피로감, 떨림, 집중력 저하 등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고통의 강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급격한 저체온증은 짧은 시간 안에 극심한 불편감을 유발하는 반면, 천천히 진행되는 저체온증은 지치는 느낌과 피로감이 오래 지속되면서 서서히 기능 저하를 겪게 됩니다.